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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 57

5월말의 행사 산청에 와서 오디 따먹기

산청에 와서 산책 나왔다가 오디 따먹으러 갔다. 개 키우고 싶은 아이들. 개한테 목줄하고 개 데리고 나갔다. 개 두마리가 있는데 이 개는 10년을 넘게 살았는데 늙었는지 움직임이 둔하고 활기가 없다. 어릴때 자연에서 먹던 먹거리를 커서 먹으면 맛없는 경우가 많은데 언제 먹어도 맛있는게 바로 오디인것 같다. 오디의 단맛과 특유의 향은 그냥 맛있지. 이맘때쯤 나는 앵두, 보리수 등의 열매도 참 맛있었다 생각이 드는데 먹어보면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 아이들 오늘 오디를 제법 많이 먹었다. 뽕나무이가 너무 많아서 매년 뽕나무이가 좀 작은 곳에 갔더니 뽕나무를 배었더라. 입과 손이 오디색으로 물들었다. 오디가 땅에 많이 떨어져 있다. 리예가 리안이 따주게 할려고 앉아 준다. 리예랑 리안이 같이 오디 따먹는데 뽕나..

일상/육아 2020.05.30

쥐불놀이, 불놀이

지난 정월대보름날 쥐불놀이를 할려 했는데 김해에서 분유통도 준비해오지 않았고 날씨도 추워서 밤에 밖에 나가기가 힘들었다. 아버님께서 마른 소나무를 주워 놓았다 하셔서 김해에서 분유통 준비해가서 쥐불놀이 해볼려 했다. 리예 리안이는 불이 높게 피어오르니깐 무서워서 잘 돌리지는 못했다. 그대신 불놀이를 하면서 나무작대기끝에 불을 붙여서 그림그리기 놀이를 했다. 이렇게 셔터스피드 느리게 하고 막 그림 그렸다면서 카메라 보여주면 상당히 좋아한다. 우와 신기하다. 하면서 - 2020년 3월 21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숲사랑농원에서...

일상/육아 2020.03.22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이걸로 안되겠니?

애들이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어한다. 강아지는 도저히 안되겠고, 나는 아무것도 못 키움. 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지금 집에는 애들 엄마가 들인 달팽이, 장수풍뎅이, 거북이까지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어하고, 아파트나 공원에서 강아지 데리고 산책 다니는 걸 로망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그래 좋다. 강아지 데리고 산책 한번 해라고 큰 선물을 줬다. 리예가 끌고 가니까 리안이도 끌고 싶어서 자기도 달라고 한다. 리안이는 멍멍이한테 힘이 딸려서 끌려 다니는 느낌? 리안이가 멍멍이를 데리고 다니는게 아니라 멍멍이가 리안이를 데리고 다니는. 작년 봄에 비하면 물이 상당히 많다. 겨울에 비가 그렇게나 많이 오더니 방동저수지에도 물이 상당히 많고 둠벙 계곡 등에 물이 ..

일상/육아 2020.03.21

태어나서 처음으로 잠옷을 샀어요.(은숯나라 숯 천연염색 잠옷)

태어나서 처음으로 잠옷을 샀어요. 우리집은 애들 키울 때 아이들 외출복, 실내복 구분없이 그냥 밖에 갔다 와서 씻고 옷 갈아입을 필요가 있으면 새 옷 꺼내서 입고 다음날 일어나 그 옷 그대로 입고 유치원 가고 이랬는데..... 드디어 실내에서 입을 잠옷을 샀다. 원격 연수를 하나 듣다가 천연염색이 좋다고 해서 이리 저리 찾아보다가 꽃피는마을 이라는 사이트가 있던데 그 사이트에 은숯나라 라는 곳이 있었다. 숯 천연 염색 제품들을 많이 팔고 있던데 할인판매를 자주 하는 것 같았다. 30% 할인 하길래 아이들 잠옷도 사고 우리 부부 잠옷도 숯 천연염색 같은 걸로 샀다. 총 4벌에 15만4천원. 돈 많이 섰네. 나는 숯 천연염색 반팔티 하나 더 사고, 아내는 숯 천연 염색 긴바지 하나 더 사고 했다. 애들은 베..

일상/육아 2020.03.19

리예의 무지개 유치원 졸업

리예가 무지개 유치원을 졸업했다. 리예는 여러군데 거쳐 갔다. 첫째라 부모들도 아무것도 모르고, 좀 여기저기 옮겼다. 어린이집도 처음에 아는분 어린이집으로 보낼까 아파트 1층으로 보낼까 고민하다가 아파트 1층 어린이집으로 보냈다. 리예는 즐겁게 잘 다니고 있었는데 어린이집이 갑자기 폐업을 해서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아는분 어린이집으로 보냈다. 우리집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서 차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다. 잘 다니다 리예가 갑자기 엄청난 거부를 해서 11월쯤이었나?? 그만두고 정란이가 집에서 돌보다 5세되어서 아이뜰 유치원에 갔다. 왜 그랬는지 아직도 좀 의문이다. 그때는 말로 표현도 못할때라. 한번은 감기때문에 리예를 안고 병원갔다가 이전에 다니던 어린이집의 담임선생님을 만났는데 리예가 선생님을 쳐다보려 ..

일상/육아 2020.02.23

리안이 어린이집 데려다 주기

정란이가 9월부터 복직해야 되서 리안이가 이번달부터 어린이집 간다. 4월에 다른데 갔는데 울어서 안가고 5월은 집에서 엄마와 보내고, 6월은 다시 다른데로 가는데 잠깐 운적도 있지만 잘 다닌다. 모두 정란이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오늘 아침에 출장이라 출장 갔다가 다시 학교로 가는데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아서 집에 잠깐 들렀다. 리안이가 아직 어린이집 안가서 내가 데리고 갔다. 리안이 데려다 준 건 처음이다. 저 쪼끄만 게 어린이집 간다고 엄마한테 인사하느라 가방 멘 뒷모습을 보이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이 녀석 다컸나? 이런 생각도 들고, 이렇게 쪼끄만 애가 시설로 가야하나? 이 두가지 생각은 아닌데 뭔가 말과 글로 표현하기 힘든 생각과 감정이. 그래서 갑자기 사진을 한장 찍어야 겠다 생각하고 엘리베이..

일상/육아 2018.06.25

리안이의 50일촬영(김해 리본스튜디오)

리안이 50일촬영을 했다. 리본스튜디오에 체험 50일 하러 갔다가 가격도 만족스럽고, 직원분들도 많이 친절하고, 결정적으로 첫째랑 같이 촬영을 해준다고 해서 정란이가 가서 50일촬영하고, 바로 계약했다고 했다. 첫째옷도 입혀서 같이 찍으니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 그래서 계약까지 했다고 했다. 그래서찍게된 아래의 사진들. - 2015년 9월 9일 김해시 서상동 리본스튜디오에서...

일상/육아 20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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