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유리새는 습한곳을 좋아해서 주로 골짜기 부근의 낙엽활엽수림에서 서식한다.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번식 후 가족 군을 형성한다.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땅 위에 내려오지 않는다. 나무꼭대기에 앉아 있다가 날아오는 잡아먹은 후에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습성이 있다.
둥지는 절벽의 흙 속, 큰 나무의 가지 위에 나무뿌리와 낙엽을 섞어서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5~7월이다. 알은 흰색 또는 갈색을 띤 흰색으로 엷은 갈색의 얼룩점이 있는 경우도 있다. 흰눈썹황금새와 멧새의 울음소리를 흉내낼 때도 있다.
- 2017년 7월 16일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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