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육아

리예의 200일 촬영. 김해 셀프스튜디오 장유 아이마루 셀프 스튜디오

☞하쿠나마타타 2014. 11. 10. 06:36

리예의 200일 촬영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김해 올리브 셀프스튜디오에서 100일 촬영 후에 200일 촬영도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김해에 있는 다른 셀프 스튜디오를 찾다가 알게된 장유에 이는 아이마루 셀프 스튜디오에 예약을 해놓았다. 평일로 예약해놓고, 8월 18일 월요일이고, 리예가 태어난지 269일째 되는 날이다.

 

가장 빠른 오전 10시에 예약을 해놓았는데 이날 나의 일도 있고, 리예의 상태도 아주 아주 안좋았다. 계속 울고, 스튜디오 가서 옷 고르고 사진 찍는데 이전에 셀프스튜디오 경험이 있어 여러벌 이쁜 옷을 골라 스튜디오 안에 모아놓고, 짧게 짧게 찍어야 한다. 너무 많이 마구 찍으면 나중에 사진을 고르는 일이 여간 일이 아님을 알기에 여러가지 옷을 고르고, 사진 바로 사진 찍기에 돌입한다. 그리고 아기는 카메라를 향해 계속 웃어주지 않는다는 사실.

 

이날 카메라는 내껄로 촬영 했다. s5pro에 렌즈는 35미리 단렌즈로 촬영했다. 예전 올리브 셀프스튜디오에서는 카메라도 대여했었다. 캐논 5d에 그 유명한 24-70 물려서 했었는데 찍어놓고 보니 별 차이는 없는 듯 하다. 앞으로 내 카메라를 그냥 쓰야겠다. 올리브 셀프스튜디오는 그냥 형광등 조명을 아기쪽으로 놓고 찍는데 반해 아이마루 셀프 스튜디오는 커다란 플래시가 있다. 내 카메라에 무선 동조기라고 하나? 암튼 그거 달아서 세팅해주시고, 플래시 팡팡 터지면 사진은 엄청 잘 나온다. slr 카메라면 뭐든 잘 나올듯 하다. 플래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거는 아이마루 셀프 스튜디오가 더 좋은 듯 하다. 스튜디오 대여비는 시간당 4만원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여자 사장님 계셨는데 엄청 친절하시다. 사장님은 물어보면 정말 친절히 응대해 주시고, 기기사용에 문제 생기면 바로 바로 해결해 주셔서 너무 편안하게 스튜디오를 사용했다.

 

이날 리예가 하도 울어서 2시간 예약했는데 1시간도 못채우고 나왔지 싶다. ㅎㅎ 그래도 몇몇 사진들 건진게 많다. 오

히려 여기서 찍은 사진이 더 다양하고 좋은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4월쯤에 머리를 빡빡 깍았더니 머리가 길지 않아서 아직도 모자를 쓰지 않으면 사진이...ㅎㅎ

 

블로그에 사진 올려 놓지 않으면 언젠가 사진이 사라질까봐~ 요즘 블로그 사진 올리는게 어렵네.

 

 

 

 

 

 

 

 

 

 

 

 

 

 

 

 

 

 

 

 

 

 

 

 

 

 

 

 

 

 

 

 

 

 

 

 

 

 

- 2014년 8월 18일 김해시 장유 아이마루 셀프스튜디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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