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은 말만 들어봤지 가보지도 못한 동네였다. 결혼을 하게 되면서 산청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정말 말그대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산좋고, 물좋고~ 요즘같은 봄이 되면 골골이 색색의 꽃이 피고 푸른 잎이 피어올라 너무나 보기 좋다.
우리 처가집 숲사랑농원은 장인어른께서 정말 잘 가꾸어 놓으셨다. 정말 대단하시다. 집도 이쁘고 멋질 뿐만 아니라 앞에 잔디밭과 연못, 연못가에 심어진 식물들이 멋지다. 겨울엔 겨울대로 또 봄이 오면 꽃과 잎들 때문에 멋지다. 농사지으시는 양도 엄청난데 이렇게 틈틈이 집도 가꾸시다니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나만 가면 좋다고 반겨주는 개도 2마리가 있다. ㅎㅎ 결혼하기 전부터 있던 개 인데 인제 제법 늙은티가 난다.
- 2013년 5월 11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숲사랑농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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