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이었던 따프롬도 다시 한번더 왔다. 좋아서. 따 프롬은 조금 긴 시간동안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녀봐야 되겠더라. 뭔가 미로찾기 느낌이 있다. 폐허 같은 느낌도 있고.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을 만들기 전에 모친을 위해 건립한 불교 사원이다. 따 프롬은 브라마의 조상 이라는 의미다. 영화 툼레이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울 유명해졌다. 따 프롬은 동서 1km, 남북 600m의 주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거대한 나무가 사원을 감싸고 있는데 이는 폐허가 된 사원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과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풍경이다. 사원 내부로 들어갈수록 나무로 인해 붕괴된 곳이 많아 통행이 불가능한 곳이 많다. 그래도 그냥 가도 된다.
파인애플을 먹기 좋으라고 이렇게 깍는지 알았는데 저기에 박혀있는 심을 제거하기 위해 저렇게 깍는 것이었다. 먹을 수 있는 부분은 남기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심을 제거하기 위해. 얼마냐고 물어보면 하나에 1달러라고 하는데 2개에 1달러 해달라고 하면 안해주는데 없다. 다 해준다. 우리는 더는 안깍고 그냥 2개에 1달러 주고 많이 많이 사먹었다.
따 프롬은 아직 끝없이 복원해야 한다.
복원 공사 중이다.
무너진 돌무더기와 나무들. 따 프롬의 매력이다.
여기도 복원 공사중.
머리 조심 나무
따프롬 들어가는곳에 지뢰 피해자들이 악기 연주 하고 있어서. 곳곳에 지뢰 피해자들이 연주하는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2013년 1월 7일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유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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