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태국,캄보디아(2012~2013년)

[앙코르유적#21] 다시찾은 앙코르 최대의 유적 앙코르와트

☞하쿠나마타타 2013. 2. 8. 21:17

앙코르와 와트 왔던날 꼭대기 올라가는 곳이 청소한다고 통제해서 못 올라갔다. 그래서 다시 오게 됐다. 이날도 통제하면 대략 난감. 오늘은 기필코 올라가리라. 꼭대기 층까지 ㅋㅋㅋ

이날 박선생 창의역사교실 해설을 좀 듣고 따라다녔는데 안되겠더구만. 지식을 나눠주는 사람의 인품이 안되어 있었다. 좀 엿들었더니 우리더러 저 사람들은 뭐죠? 라고 했다.

앙코르와트 가는길에 만난 아이들. 앙코르와트 해자에서 수영을 했나 보더라. 올라와서 옷이랑 물에 빠진 돈을 말리고 있었다. 한국돈 천원도 있었다.

앙코르와트의 해자

 

 

앙코르 와트 해자도 사람들이 직접 팠다고 하는데...이거 정말 믿어야 하는건가? 천년전에 사람의 힘으로 이 넓고 긴 해자를 직접 팠다는게 정말. 가능해? 가능해? 삽으로? 이게 가능해? --;;

 

 

 

앙코르와트 일출 보는 연못 뒤에서 대략 저정도의 사람들이 모여서 싸이 강남 스타일 엄청 크게 틀어놓고 춤추고 있었다. 엄청 웃기고 재밌었다. 말 머리까지 직접 쓰고서.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끝나니까 박수도 치고..

 

 

 

회랑의 부조에 대한 설명은 뭐더라 박선생 창의 역사 교실인가 하는 티셔츠 입은 사람들 따라다니면서 그 사람한테 들었다. 역시 사람마다 설명이 약간씩 다르군. 앙코르와트 네비게이션에 나와있는 책과도 차이가 있었다. 근데 2층까지 따라 올라가서 있는데 그 강사가 공격을 했다. 우리보고 저 사람들은 뭐죠? 라고 했다. 그냥 내가 뭐라 말하는지 들어볼려고 그랬다. 고 말하고 왔다. 우리는 그런 인성이 바로 서지 못한 사람이 지식을 나눈다고 저렇게 선생 노릇을 하네. 라며 혀를 찼다. 성인군자 처럼....ㅋㅋㅋ 

뭐 그 사람 따라다니면서 설명을 잘 들었고, 우리의 목적인 꼭대기 층을 향해서..

 

꼭대기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엄청 가파르다. 와우~

꼭대기 탑 각각의 사면에는 이렇게 신이 모셔져 있다. 여기 하나.

 

 

여기도 하나

여기도 하나. 이 신이 비슈누 였나?

 

 

 

 

앙코르와트 뒷길로 나가는데 이렇게 꾸며놓고 있었다. 오늘 저녁에 무슨 호텔에서 주최해서 여기서 저녁먹고 먼 페스티벌 한다했나? 우와~ 이거 뭐 세계유산인데 이런 문화재에서 이런거 해도 되나? 싶었다.

 

 

 

- 2013년 1월 7일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유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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