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톨레도#1] 렌터카로 세고비아에서 톨레도로 이동(무료주차장, 에스컬레이터 타고 소코도베르광장)
세고비아에서 비가 좀 와서 도로 사정이 어떨까 걱정했지만 스페인은 제설 작업을 잘하는지 아무 문제가 없었다.
톨레도 쪽으로 네비따라 가다보니 눈덮인 풍경은 없어졌다.
톨레도에도 무료주차장이 있어 주차 비용없이 쉽게 주차를 했다.
세고비아에서 톨레도 갈 때 유료도로가 있나 보던데 잠깐 달리고, 10.45유로 지불했다.
톨레도 무료 주차장 위치

톨레도 무료주차장에 주차하고, 구시가와 연결된 다리를 건너가면 된다.

이 다리가 구시가로 가는 다리

중세 유럽은 전쟁에서 조금이라도 피해보기 위해 요새와 같은 곳에 도시를 만들어 놓았겠지?
세고비아도 그렇고, 톨레도도 그렇고 완전 요새다.

다리 건너서 왼쪽으로 가면 구도심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구도심이 제법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에스컬레이터도 몇 회에 걸쳐 상당히 높이 올라간다.


에스컬레이터 끝나는 곳에서 바라본 풍경

타구스 강
리스본을 흐르던 강도 타구스 강, 톨레도를 흐르는 강도 타구스 강이다.


톨레도 구시가지 골목길

소코도베르 광장(Plaza de Zocodover)
'소코도베르'라는 이름은 아랍어 'sūq ad-dawābb'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짐승 시장'을 의미한다.
톨레도가 이슬람 지배하에 있던 시절, 이곳은 말, 당나귀 등을 판매하는 주요 시장이었다.
톨레도의 중심지 이자, 약속의 장소이다.

아르코 데 라 상그레(Arco de la Sangre, 피의 아치) 우리나라 말로는 피의 문이라 부른다.
아치 바로 위에 작은 예배당이 하나 있는데, 과거 사형수들이 처형당하기 전 마지막 기도를 올리던 곳이었고, 이들을 돌보던 단체의 이름이 '성혈의 형제단'이었기에 그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소코도베르 광장에서 아르코 데 라 상그레(Arco de la Sangre, 피의 아치) 문을 나가면 볼 수 있는 동상이 하나 있다.
소설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 동상
톨레도는 세르반테스가 스페인의 영광이자 스페인 도시들의 빛 이라고 예찬했을 정도로 사랑했던 도시이다.
돈키호테 속 배경은 톨레도 인근의 라 만차 지방이지만 세르반테스는 톨레도에 머물며 작품의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돈키호테 2부에는 톨레도의 상징적인 장소들이 언급된다.)
그의 아내도 톨레도 인근 마을 출신이고, 톨레도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그곳의 사람들과 풍경을 관찰했다.



아르코 데 라 상그레(Arco de la Sangre) 아래에 설치된 세라믹 타일 명판으로 시인 M.C. 루비오(M.C. Rubio)의 시가 스페인어로 적혀 있다.


소코도베르 광장에 있는 벤치인데 돈키호테의 장면들이 타일로 묘사되어 있다.


- 2026년 1월 24일 스페인 톨레도에서...
2026.01.27 - [해외/스페인,포르투갈(26년)] - [스페인 세고비아#1] 렌터카로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로 이동(세고비아 무료 주차장, 로마 수도교, 새부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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