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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5] 가우디 투어-2(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ília)

☞하쿠나마타타 2026. 1. 12. 12:54

[스페인 바르셀로나#5] 가우디 투어-2(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ília)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당시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가난한 이들의 신앙심을 회복하고, 인류의 죄를 속죄한다'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처음에 1881년, '성 요셉 신심회'라는 단체의 수장이었던 주세페 마리아 보카베야가 기부금만으로 짓는 '속죄 사원'을 기획했고, 처음에는 다른 건축가가 시작했으나, 1년 뒤 갈등으로 그만두면서 당시 31세였던 가우디가 맡게 되었습니다. 가우디는 이 성당을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돌로 만든 성경'으로 만들어, 글을 모르는 사람들도 성경의 내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하고자 했다.

성당 안에 들어가야 할 성경 이야기 바탕의 그림이나 조각상을 모두 성당 밖으로 빼냈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우디는 이 거대한 건축물을 완성하는 데 본인이 죽을 때까지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이렇게 말했다

"나의 고객(하느님)은 서두르지 않으신다."

이 믿음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140년 넘게 이어지는 위대한 예술의 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탄생의 파사드(Nativity Façade): 가우디 생전에 완성된 유일한 부분으로, 예수의 탄생을 정교하고 생명력 있게 묘사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ília) 동쪽으로 해뜨는 곳에 위치하여 생명을 상징이며 가우디가 살아생전 직접 감독하여 유일하게 완성한 파사드이다.

중앙에 있는 생명의 나무(사이프러스)와 하얀 비둘기 조각들은 영원한 생명을 의미한다.

가우디는 실제 이웃 사람들과 동물의 모형을 직접 석고 모양을 떠서 조각을 할 정도록 사실적인 묘사에 집착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ília)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위 사진의 왼쪽 부분 정문이 될 영광의 파사드 부분인데 전혀 진행이 되고 있지 않아(다른 건물때문에 어려울 듯) 완성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란다.

가우디 사후 100주년에 맞추어 2026년 6월 10일 목표로 한다는데 그건 불가능하고, 제일 높은 건물의 꼭대기 완성이 목표일 것이다.

근처 카페에 가서 가이드분께 설명을 계속 들었다.

수난의 파사드(Passion Façade): 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상징하며, 현대적인 직선미와 날카로운 조각이 특징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ília) 서쪽 해 지는 곳에 위치하여, 죽음을 상징하며 가우디 사후, 그의 도면을 바탕으로 조각가 수비라치가 완성했다.

최후의 만찬부터 십자가 고난, 죽음까지 다루고 있으며 탄생의 파사드와 대조적으로 매우 직선적이고 거칠며 딱딱한 느낌인데 이는 예수의 고통과 슬픔을 시각화한 것이라 한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뒤의 배경에 마방진이 있는데 가로, 세로, 대각선 어떤 방향으로 더해도 예수의 돌아가신 나이인 33이 나온다.

꼭대기에 있는 과일 바구니들이 알록달록 아주 먹음직스럽다.

가우디는 성당을 "하느님께 바치는 거대한 선물"로 생각했습니다. 첨탑 끝에 놓인 과일들은 '인간이 수확한 대지의 결실을 신에게 봉헌한다'는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성령의 열매: 성경에 나오는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상징하기도 하며, 계절마다 열리는 과일을 통해 하느님이 주신 자연의 풍요로움을 표현했다.

영원한 생명: 시들지 않는 세라믹으로 만든 과일은 신의 나라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을 상징한다.

이 과일 바구니들은 주로 '탄생의 파사드'와 '수난의 파사드'의 여러 첨탑 꼭대기(약 60m 지점 등)에 배치되어 있다.

봄/여름 과일: 복숭아, 배, 자두, 무화과, 체리 등

가을/겨울 과일: 사과, 밤, 석류, 포도 등

포도와 밀: 특히 포도와 밀 이삭은 천주교의 '성체성사(예수의 피와 살)'를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비중 있게 다뤄진다.

과일 바구니가 유독 알록달록하고 빛나는 이유는 가우디 특유의 '트렌카디스' 기법 덕분이다.

기법: 깨진 도자기 조각이나 유리 파편을 이어 붙여 만드는 모자이크 방식

효과: 멀리 아래에서 보아도 햇빛을 받아 과일들이 선명하고 생생하게 빛납니다. 가우디는 "색채가 없는 건축은 생명이 없다"고 믿었기에, 가장 높은 곳에 화려한 색깔을 입혔다.

영광의 파사드(Glory Façade): 성당의 정문이 될 곳으로, 죽음과 최후의 심판 등을 테마로 현재 건설 중

현재 건설중이며 성당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파사드가 될 예정이라고 하며, 인간의 기원과 최후의 심판, 그리고 천국으로 가는 길을 묘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입구의 커다란 청동 문에는 수십개의 언어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라는 주기도문의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여기에 한글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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