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길리T#2] 길리 트라왕안 터틀포인트 스노클링 바닷 속 모습
첫째날 아침 9시 배로 빠당바이에서 출발해서 10시 40분쯤 길리T에 도착했다.
그러고 보니 제목의 발리 길리가 아니라 롬복 길리가 되어야겠네.
얼리 체크인이 되지 않아서 점심먹고 돌아와 체크인하고, 짐 챙겨두고, 물놀이 복장으로 갈아 입고, 터틀포인트로 나가보았다.
습도가 아주 높은 건 아닌데 물놀이하기 좋은 날씨이다.
우리가 간 길리T 터틀포인트(MOORISH BAR) : https://maps.app.goo.gl/MZQJiEXFgWGwt32W9
터틀포인트 앞 MOORISH BAR 의 해변 모래사장에 썬베드 잡고, 음료 하나 주문했다.
그냥 해변 바다에 나가 스노클링을 했는데 물속도 잘 보이고, 거북이도 바로 앞에 있고, 물고기도 많았다.
말레이반도 쪽 남쪽 태국에는 못가봤지만, 태국 코창, 베트남 나트랑, 푸꾸옥에 가서도 항상 몰디브 바다 생각이 났었는데 길리 바다는 몰디브에 비견할만 한 것 같다.
물살도 약하고, 물속도 잘 보이고 하니 원래 차가운 물에도 잘 들어가는 둘째가 스노클링을 아주 즐겼다.
나트랑, 푸꼬옥에서는 비싼 돈주고, 스노클링가도 잘 하지 못했는데 길리 바다에서는 잘 놀았다.
아이들은 구명조끼 대신 저렇게 끼는 튜브를 가져왔는데 MOORISH BAR에서 다른 곳에 가서 바람을 넣어 주셨다.
날씨가 너무 좋다.
첫 거북이를 보고, 영상을 찍어보았다.
거북이 따라 다니며 수영한다.
아이들도 첫 거북이 보고, 막 소리를 질렀다.
거북이가 이렇게 가까이 해안가 얕은 바다에 와서 저 초록색 풀을 뜯어 먹는다.
아이들 스노클링 장비끼고 잘했다.
스노클링 장비에 익숙해 질려고, 지난 여름방학 때 프리다이빙도 한 번 배우러 간 적이 있다.
스노클링 장비 필수.
거북이는 간간이 보이지만 계속 따라다니며 볼 수 있고,
약간 멀리 나가면(엄청은 아니고, 100미터 정도?) 산호도 살아있고, 물고기도 많이 볼 수 있다.
둘째 물고기 보고, 급 흥분. 빨리 찍어. 빨리 찍어.
깊은 곳까지 겁없이 가서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았다.
물속에 다니다 보면 거의 차가운 편인 것 같고, 가끔 가다 보면 따뜻한 물도 만난다.
아이들은 깊은 바다에서도 잘 다녔다.
여기는 사람 발 닿지 않는 깊은 곳이라 산호들이 그나마 멀쩡한 것 같다.
아이들이 투어 가서 스노클링 잘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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