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 유네스코기록문화유산 518민주화운동기록관(구. 광주카톨릭센터), 주차장 이용법
우리 가족 첫번째 광주 여행 일정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다.
해설 신청을 미리 해놓고 왔었는데 15:00로 예약을 했는데
15:30 으로 착각해서 갔더니 이미 시작했다고 다른 거 좀 하다가 16:30꺼 듣기로 했다.
주차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뒷쪽 골목에 있는 금남주차장에 하면 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관람마치고 도장 찍어오면 되고, 최대 2시간 지원해 주는 것 같다.
네비에 잘 안나올 수도 있어 주소찍어 가면 된다.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196번길9(지번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 56)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의 거리 금남로변에 위치해있다.
예전에는 광주카톨릭센터였다고 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주차장 금남주차장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관람 마치고 도장 찍어오면 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관람객주차장이라고 작게 표시되어 있다.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표석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입구
예전에 광주카톨릭센터 건물이었는데 유네스코기록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급히 사들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화려한휴가 영화에서 신부님이 전남도청에 끝까지 남아있는 모습이 이해되었다.
해설 시간표는 위와 같다.
홈페이지나 전화로 미리 예약하고 가도 되고,
우리가 간 날은 그렇게 붐비지 않았고, 안내데스크에 이야기해서 해설 들으면 되는 정도였다.
15:00 예약을 해두고, 15:30에 가서 16:30 해설을 듣는다 하니
지하에 가서 VR 체험 하고, 3층에 가서 짧은 영화도 보면 된다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다.
지하에 있는 VR 체험시설
2가지 있는데 택시와 열기구가 있다.
3분정도였나? 아주 짧은데 우리가 잘 아는 518민주화운동의 모습을 VR로 보여준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열기구 VR도 보았다.
10일간의 항쟁이라고 표로 정리를 해 놓았다.
3층에 올라가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기자였던 엄마에 대한 단편 영화 보니 시간이 되어 1층에 와서 해설을 들었다.
해설의 시작은 여기 광주은행 8층에 있던 창문에서 시작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총탄에 관통된 유리창을
1997년 11월까지 스티커를 붙여가며 그대로 사용하다가 기증하여 지금은 이렇게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해설하시는 분이 해설을 너무 잘 하셔서 들으면 들을 수록
광주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랬겠다. 그렇게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와 국사 공부를 하며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들은 겉핥기 느낌이고,
왜 하필 광주지? 전두환 정권은 왜 그런 짓을 한거지? 목적이 뭘까? 가만히 있는 사람을 왜?
1시간 넘게 해설을 듣고 나니 많은 부분이 해소되었다.
집안에 있다 계엄군 총탄에 맞아 숨진 분도 있었다고 하셨다.
세계사에 이런 무정부상태의 혁명이라해야 하나? 이런 상황(프랑스대혁명 등)에서 고립되고, 물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518민주화운동만이 약탈, 사재기, 물건 비싸게 팔기 등이 전혀 없이
시민들이 서로 돕고, 나누고, 도시 정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대목에서 그 당시 광주분들이 존경스럽고, 저절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상황이 종료되어 등교했는데 교실에 빈자리가 있다.
주차장에 가서 추가로 2천원을 더 결제했다.
다시 나와서 본 금남로가 달라보인다.
- 2024년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2024.06.06 - [여행/국내] - [광주#1]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한옥체험시설(한옥게스트하우스) 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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