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90] 다낭 오행산(Marble Mountains)-1
다낭 오행산(Marble Mountains)을 갔다.
구글맵을 찍어보고, 버스로 갈 수 있는 곳은 버스를 이용해 다니는데
호치민은 버스 노선이 많고, 배차 간격도 자주 있는데 반해
다낭은 버스도 별로 없고, 배차 간격도 거의 30분~1시간 인 것 같았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랩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오행산(Marble Mountains) 가는 것은 거리가 멀어 버스를 꼭 이용할려 했었다.
다행히 핑크성당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비는 아이들까지 모두 내라고 해서 6천동(약 315원) * 4명 = 2만4천동(약 1260원)
오행산(Marble Mountains) 은 5개의 대리석 산이라고 한다.
버스는 오행산(Marble Mountains) 입구에 정차하지 않아 대로변에 내려서 조금 걸어 들어갔다. 700미터 정도?
대리석 산 이라 그런지 대리석 제품들이 보였다.
오행산(Marble Mountains) 은 입장권을 받는다.
어른 1인당 4만동(약 2100원).
이때는 '무슨 산에 가는데 왜 입장권을 받아?' 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다 둘러보고 나서는 받을만 하다. 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은 입장권을 받지 않고, 어른만 받았다.
한국에서 다낭 패키지 관광을 오면 오행산(Marble Mountains) 코스가 있어서
입구가 사람들로 북적거릴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도 없어서 이상했다.
아무튼 입장권을 내고 계단을 올라갔다.
오행산 지도.
우리는 올라가는데 모두 내려오고 있었다.
물어보니 저쪽으로 더 가면 엘리베이터 타는 곳이 있다고 했다.
가는데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동굴에 들어가는 매표소가 나왔다.
여기도 역시 어른만 입장료를 내면 된다.
어른 1인당 2만동(약 1050원).
오행산(Marble Mountains) 올라가는 입장권 냈는데
'동굴 들어간다고 또 돈을 내?' 라고 생각을 했는데
들어가보니 충분히 돈을 받을만 했다.
동굴의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엄청 가파른 계단이 아주 높이 놓여 있었다.
나중에 보니 인간의 생사를 모티브로
천국과 지옥을 꾸며 놓았다고 한다.
엄청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 꼭대기까지 가면
이렇게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그런데 다시 내려가야 한다.
지옥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여기부터 지옥인데
더 아랫쪽으로 리안이가 무서워서 안들어간다고 해서 나랑 같이 들어가지 않았다.
무서운 옥의 모습.
이런 부조가 있던데
이 동굴이 베트남 전쟁과 연관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동굴 나오는 길에 있는 연못.
12지신으로 꾸며진 다리.
- 2023년 1월 17일 베트남 다낭 오행산(Marble Mountains)에서...
2023.01.19 - [해외/베트남(2023년)] - [베트남#91] 다낭 오행산(Marble Mountains)-2
2023.01.28 - [일상/오만때만] - 베트남 다낭 오행산 갔다가 어른의 서유기 읽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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