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11] 호이안 야시장 아이스크림 먹고, 발맛사지, 투본강변에서 저녁먹고, 숙소로
우리집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아이스크림일지도 모른다.
호이안 야시장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은 3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아이스크림 만들 때 퍼포먼스가 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 해서 사러 갔다.
호이안의 풍경은 정말 멋지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이동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지만
계속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밤에는 좀 썰렁하다.
다리 건너서 야시장으로 아이스크림 사러 간다.
이렇게 만드는 아이스크림인데
아주 차가운 바닥에 아이스크림 만들 원액을 붓고,
음악과 함께 엄청 문대면서 얼린다.
마지막에 얇게 펴서 긁어서 말아올려 컵에 담아준다.
아이스크림이니 달고 맛있지.
아이스크림 받자 말자 "포 패트롤이다."
코코넛아이스크림 4만동(약 2100원), 초코아이스크림 5만동(약 2600원).
아이스크림 팔던 아저씨 저 뒤에 가더니 밥을 먹는데
아이스크림 통에 먹을 걸 덜어 먹는 모습이 딱 포착되었다..
포 패트롤 아이스크림 용기!
발 마사지를 받았다.
30분 우리 가족 4명 30만동(약 16000원)에 받았다.
숙소 근처의 마사지 가게에서 받았다.
마사지 받았으니 이제 2시간은 더 걸을 수 있겠지?
그리고 다시 투본강가로 가서 강 바로 옆에서 저녁을 먹었다.
나는 쿠킹클래스 이후로 배가 꺼지질 않고 있다.
아침도 계속 든든하게 먹고 있어 거의 계속 배가 부른 상태이다.
리예가 쉬 마렵다고 해서 근처 화장실로 갔는데
유료 화장실이었다.
1만동(약 500원)
돌아와서 음식주문할려는데 베트남 돈이 다 떨어졌다.
달러도 10달러에 20만동으로 받아준다고 해서 주문을 했다.
불고기.
라이스페이퍼 튀긴 것.
라이스페이퍼 튀긴 것 맛있었다.
야외에서 투본강변 멋진 경치와 함께 먹으니
다 맛있었다.
날씨만 약간 더 따뜻했다면 금상첨화겠는데
너무 욕심이다.
비빔국수에 고기와 야채 올린 것.
동남아 음식은 거의 다 내 입맛에 맞는 것 같다.
숙소에 돌아오니 사장님께서 베트남과 미얀마 축구경기를 보고 계셨다.
사장님께 환전하고,
아이들은 1층 로비에서 한참을 놀았다.
환전하고 나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체험거리 없냐고 여쭈어 보니
친구한테 전화해서 알아봐 주신다고 하셨다.
호이안 빈펄랜드, 짜꿰 빌리지, 랜턴 만들기 등을 추천해주셨다.
머리를 좀 깍아야 해서 미용실과 아이들 네일을 원한다고 했더니
또 어딘가로 전화를 하시더니
관광지 안은 비싸고 내일 밖으로 나가자고 하셨다.
보통 호텔 이나 리조트 로비 생각하면 그냥 사무적 응대를 하는데
여기 사장님은 정말 정직하고, 너무 친절하셔서 너무 마음에 든다.
- 2023년 1월 3일 베트남 호이안에서...
2023.01.02 - [해외/베트남(2023년)] - [베트남#5] 호이안 마담 라우(MADAM LAU) 에서 저녁 먹고, 야시장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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