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과] 진해 신이천 검은댕기해오라기(Striated Heron)
진해 이동 진해루 근처에 새 보러 갔다가 허탕쳤다.
바다에 가면 항상 물때를 보고 가야하는데 또 깜빡했다.
물이 거의 만조여서 기대했던 새들은 없어서 한바퀴 둘러보고 돌아왔다.
검은댕기해오라기는
국내에서는 하천, 산간계류에서 서식하는 흔한 여름철새.
4월 중순에 도래하여 9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산림 주변의 물이 흐르는 개울, 하천의 보에서 움직임없이 장시간 서 있다가
소형 어류, 미꾸라지 등을 뾰족한 부리로 잡아낸다.
둥지는 10m 내외 높이의 나무 위에 마른 나뭇가지로 허술하게 접시 모양으로 짓는다.
한배에 청록색 알을 4~5개 낳으며 21~25일간 포란한다.
다른 백로처럼 무리를 이루지 않고 단독으로 번식하고, 단독으로 먹이를 찾는다.
암수 같은 색이며, 머리는 푸른 기운이 있는 검은색, 뒷머리에 길고 검은색 댕기가 있다.
등과 날개는 푸른 기운이 있는 회흑색, 날개덮깃 가장자리는 폭 좁은 흰색이다.
몸 아랫면은 엷은 청회색이며 가습 중앙에 흰색 세로 줄무늬가 있다.
소니 RX10m4 촬영
- 2022년 8월 19일 창원시 진해구 이동 신이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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