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대신 광파오븐? 유리오븐?

에어프라이어 대신 광파오븐? 유리오븐?

 

에어프라이기 집에서 쓰고 있다가 3년전쯤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테프론 코팅된 거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에어프라이기를 팔아 버렸다. 

에어프라이기 없으니 제일 아쉬운 것이 고구마 구워 먹는 것이었다. 

집에 빌트인 오븐은 잘 안써지고 생각만큼 군고구마가 잘 안되어서

당근마켓에서 1만원 주고 광파오븐? 유리오븐? 을 구입했다.

매일 사용이 아닌 한번씩 사용하는 전자기기들 어디 안보이는데 장을 짜서 모아두고 싶다.

휴롬, 믹서기, 제빵기, 찜기, 이번에 들인 광파오븐

본체 상단에 보니 광파오븐이라 되어 있다. 

NUC 엔유씨 회사꺼는 예전에 요거트 만드는 기계가 있었는데.

인터넷 검색하면 다양한 회사에서 만들고 있고,

회사마다 모양과 조작법은 거의 동일하다.

아주 아주 직관적이다.

전원 연결하고 온도와 시간만 다이얼로 돌리고 손잡이 돌려 바닥에 놓으면 작동한다.

손잡이를 이렇게 세우면 전원이 꺼진다.

할로겐히터가 열을 내고,

안에서 열이 순환한다고 한다. 

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조리과정을 볼 수 있다.

고구마는 250도 40~50분

계란은 180~200도 10~20분 등

요리 재료를 보면 대충 답이 나온다. 

일반적인 오븐에서의 조리시간과 동일하고,

음식 맛은 에어프라이기와 동일하거나 더 나은 것 같다. 

장점

1. 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조리과정을 볼 수 있고, 코팅에 대한 염려가 없다. 실제 고구마를 굽다가 껍질 꺼매질려 할 때 조리를 멈추고 꺼냈다. 고구마는 정말 맛있게 굽혔다.

2. 하단부 세척이 간편하다.

3. 사이즈가 크다. 큰 닭도 충분히 들어가고 남을 듯 하다.

단점

1. 할로겐램프가 달려 있는 상단부는 물세척 하면 안될것 같다.

2. 내열유리인 하단부 솥 무게가 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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