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35] 김해시 생림면 쏘울과 첫 캠핑 생림오토캠핑장(2022.4.30.~5.1.)

 

[캠핑#35] 김해시 생림면 쏘울과 첫 캠핑 생림오토캠핑장(2022.4.30.~5.1.)

 

아내가 처녀때인 2010년 구입하여 타던 자동차 쏘울은 기름을 먹는 차라서 짧은 거리를 주행하는 사람이 타고, 

니로 전기차는 장거리를 타는 사람이 가지고 간다. 

이번 주말에 아내는 결혼식이 있어서 장거리를 가야해서 니로 전기차를 가지고 갔고,

처음으로 쏘울에 3D 맥스파이터 6063XL 를 올려 아이들과 생림오토캠핑장으로 갔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내 친구 가족이 와 있다는 것은 알고 갔다. 

집에서 짐을 챙기고, 아이들 점심 먹이고, 이것 저것 하니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쏘울에 3d 맥스파이더 6063XL 올린 모습.

루프백은 아무차에나 올려서 쓸 수 있다. 

짐을 실어보니 쏘울이 니로보다 차가 더 높다. 

높이 차이는 꽤 나는 것 같다.

폭은 거의 비슷한데 니로가 약간 더 넓은 것 같다.

리예는 같은 반 친구도 만났던데 친구랑은 놀지 않았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아이들은 엄마 친구 찾으러 갔다. 

콜맨 아스테리온2 인데 폴대가 많이 휘어졌나보다. 

텐트 모양이 한쪽으로 기울었네.

텐트칠 때 딱 한 손이 필요한 순간이 있는데 리예한테 잡으라 하면 되는데, 

남편까지 보내주셔서 도움을 받고, 

리예와 리안이는 그냥 그 집에 가서 오지를 않았다. 

이번 캠핑은 밥도 하지 않고, 화로를 가져 갔는데 불도 피우지 않았다. 

그냥 혼자 있었는데 가야산독서당 정글북가서 읽은 미스터 초밥왕 생각이 났다. 

책도 가져오지 않아서 좀 심심했다. 

근데 송화가루가 날려서 그런지 알레르기 비염이 시작됐다. 

재채기가 계속 나고, 콧물도 계속 나고, 약국에서 알레르기 비염약을 처음으로 사먹어봤는데 효과가 없다. 

다음주에 병원 한 번 갈까 생각중이다. 

아카시아꽃(아까시나무) 만개 일보 직전이다. 

 

 

층층나무 꽃은 아직 파지 않았다. 

이팝나무, 아까시나무, 층층나무 순으로 꽃이 핀다.

우와. 9시 넘어서 드디어 오셨다. 

애들도 없고, 내 폰도 없어서 애들 사진은 요거 하나 건졌다. 

차돌박이 떡볶이 간단하게 해주고, 양치하고 화장실 갔다가 자러 들어갔다. 

이번 주말에 온도를 보니 10도까지 내려가서 일부러 sun rgb 를 가지고 왔다.

밤 온도 10도 근방까지 내려가면 전기장판 있는 등만 따뜻하고 코는 시리다. 

sun rgb 로는 온기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정도 추위에서는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고, 쓸만하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물끓여서 커피 한잔.

버너도 없고, 저 간단한 조리 기구로 캠핑 다니고 있다. 

마지막 드립백 커피를 마시고, 멍때리고 있었다. 

미스터 초밥왕을 너무 보고 싶었다. 

이번에 휴대폰 충전기도 가져가지 않아서 사진도 별로 없고, 알레르기 비염때문에 몸상태도 안좋았다.

아내가 아침에 와서 같이 정리하고 집으로 왔다.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또 엄마 친구네로 갔다. 

아침에 라면도 조리할 필요가 없었다. 

이번에 신세를 많이 졌다.

생림오토캠핑장은 집에서 가깝고, 아이들 놀기 좋고, 좋은데 

5월 부터 날씨가 더워지면 그늘이 없어서 낮에 엄청 힘들어 질 것 같다.

 

- 2022년 4월 30일~5월 1일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생림오토캠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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