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파란만장 사진관, 주차장
대체공휴일이 생겨서 3일 연휴다. 캠핑은 9월에 연속 4번을 가서 좀 지쳐서 집에서 보내다 집에만 있음 지루하니 부산을 하루 나가보기로 했다. 원래 숙박도 예약했었는데 취소했다.
첫번째로 간 곳은 부산 흰여울문화마을이다. 이 곳에 간 이유는 가족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여름방학때 한 번 와본 적이 있어서 저기서 가족사진 찍어야겠다고 해서 아내가 예약해서 왔다.
흰여울문화마을에 주차장은 2군데 있다. 가까운 주차장은 신선3동 공영주차장이고, 거리는 조금 멀지만 해안길 걸으면서 계단으로 흰여울문화마을로 올 수 있는 주차장은 절영해안산책로 앞 노상공영주차장이다. 그외에 사설주차장이 몇군데 있다.
올해 9월은 갑자기 온도가 낮아지고 날씨도 맑지 않아 9월 주말에 4번의 캠핑을 가면서도 덥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10월 들어서 낮에 해가 나기 시작하더니 햇살이 엄청 따갑다. 건조해서 그렇지 햇살은 거의 여름 수준이다.
어떻게 저기에 저런 컨셉으로 사진관을 차릴 생각을 했을까? 대단한 사업 아이템이다. 우리가 갔을 때 흰여울 문화마을에 관광객이 많았고, 사진관도 오후 5시까지는 예약이 다 차 있다고 했다. 더 놀라운건 서울, 경기도 등 부산에서 아주 거리가 먼 외지인이 대부분이었다.
1시에 예약을 해서 도착하여 찍은 사진. 정말 작은 2층 건물의 사진관인데 컨셉은 2층 건물 난간에 올라가 사진 찍는 거다. 우리는 찍은 사진 원본을 모두 받지 않고, 위 보정된 사진 2장만 받았다.
흰여울문화마을 파란만장 사진관 가격표. 4인 가족이 찍으면 15,000원*4=60,000원 되고, 보정추가 하면 5,000원 추가. 사진을 여러 포즈로 많이 찍는데 그 찍은 사진 모두 받을려면 20,000원 추가.
흰여울문화마을을 지도에서 보면 서쪽을 보고 있어서 오후에 해가 너무 강하다. 양산을 하나 가져가는게 좋을 듯. 요즘 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그늘만 있으면 시원하다.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아이들은 별로 할 것은 없다. 바다를 바라보는 카페가 주로 많다. 기념품 한가지씩 살 수 있게 해주었다.
관광객 몰리면 관광산업도 발전하는데 먹거리, 카페, 기념품, 문화체험, 액티비티, 나중에는 관광객 끼리 소통하며 오래 머무르게 되는 단계까지.
타투라고 하는데 나는 옛날에 덴버껌이라고 풍선껌 사먹으면 그 껍질이 판박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었는데 그거와 똑같다.
너무 더워서 카페로 갔다.
그늘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먹고,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이 빨리 녹는다.
마지막으로 사진 하나 더 찍고 나왔다.
- 2021년 10월 3일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흰마을문화마을에서...
'여행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시 산양읍] 통영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체험과 숙박 - 1 (0) | 2021.11.22 |
---|---|
정말 오랜만에 해운대 해수욕장 방문 (0) | 2021.10.03 |
에바 알머슨 Vida 창원 성산아트홀 전시회 (0) | 2021.08.07 |
[산청군 시천면] 산청 서지농원 지리산 아래 물놀이장 (0) | 2021.08.02 |
가덕도 해변에서 놀기(두문 카페 앞 자갈 해변, 모래 사장 있는 동선방조제) (0) | 2021.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