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그라인더 핸드밀 코만단테 C40 첫 사용시 영점 조절 방법
커피 그라인더 핸드밀 코만단테 C40을 구입하고 처음 사용하면 원두를 어느 굵기로 내려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진다.
나는 정말 정말 커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서 보니 핸드드립은 원두를 성글게 갈고(참깨 굵기 정도?), 기계를 이용해 에스프레소를 내릴려고 하면 밀가루 처럼 부드럽게 갈아야 한다는 걸 알았다.
근데 저 말은 너무 추상적이고, 객관적으로 수치가 나와야 하는데 그 수치가 보니 클락이라는 단위를 사용했다.
코만단테 C40 어디에도 숫자는 적혀 있지 않는데 클락을 어떻게 맞추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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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그라인더 핸드밀 코만단테 C40 이다. 아랫쪽에 유리로 되어 있는 부분은 돌려서 뺄 수 있다.
이렇게 아랫쪽 유리 부분을 분리하여
아랫쪽 유리 부분을 떼어내고 코만단테 C40 본체를 들어보면 이런 걸 볼 수 있다. 윗쪽에 화살표에 의하면 오른쪽으로 돌리면 분쇄도가 더 가늘어 지고, 왼쪽으로 돌리면 더 굵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저걸 앞에 손잡이를 부착한 상태에서 손잡이는 왼손으로 붙잡고 돌리면 되는데 영점을 먼저 잡아야 한다. 영점을 잡기 위해서 손잡이를 붙잡고 가는 방향으로 안돌아갈때 까지 돌린다.
그러고 나서 굵게 가는 방향인 왼쪽으로 한칸씩 풀어내고 앞쪽 손잡이를 손으로 놓아본다. 손잡이가 내려오지 않는 마지막 단계가 영점이다.
굵은 방향으로 한칸을 더 돌려 손잡이를 놓았는데 이렇게 손잡이가 내려간다면 다시 가는 방향 오른쪽으로 한칸을 돌리고 손잡이를 놓아 손잡이가 내려오지 않는지 확인하면 된다. 영점을 잡았으면
에스프레소를 먹고 싶다면 7~9클락. 저 영점에서부터 굵은 방향으로 7칸 돌리면 7클락이라고 부른다.
핸드드립을 할 것이라면 20~30클락까지 개인 취향에 따라 맞추는 듯 하다.
이게 압력밥솥으로 밥을 해봐도 물양, 불의 세기, 열에 노출된 시간, 뜸들이는 시간 등에 따라 밥맛이 다 달라지는데 커피도 그런 듯 하다.
원두 종류, 볶은 정도, 가는 정도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맛을 내는 것 같다. 아직 잘 모르겠는데 저렇게 해서 카페랏 로봇에서 대충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마시고 있다.
손잡이를 열면 원두를 넣는 곳이 있다.
원두를 넣고 손잡이를 끼우면 된다. 손잡이 끝 부분이 자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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