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새

[오리과] 해반천 옆 습지의 큰고니(Whooper Swan)

☞하쿠나마타타 2021. 1. 25. 07:51

 

[오리과] 해반천 옆 습지의 큰고니(Whooper Swan)

 

몸길이 약 1.5m, 펼친 날개의 길이 약이 약 2.4m. 암수 모두 순백색이고, 어린 새는 회갈색을 띤다. 고니와 비슷하나 부리의 노란색 부분이 더 넓다. 다리는 검정색 또는 짙은 회색이다. 

큰고니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새로 번식은 구북구의 아이슬란드에서 시베리아에 걸친 툰드라지대에서 번식하고, 지중해, 인도 북부 및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큰고니는 천연기념물 제201-2호, 멸종위기야생생물2급이다.

 

 

 

해반천과 봉곡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습지에 큰고니가 찾아온다. 지도상에 아랫쪽에 흐르는 하천이 해반천이고, 위쪽에서 내려오는 하천이 봉곡천이다. 

큰고니도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것 같다. 도심하천인 해반천을 끼고 큰고니가 이렇게  많이 찾아오는 곳이 있다. 잘 보존해야 하지 않을까?

도심하천인 해반천에도 이렇게 겨울철새가 찾아오는 이유는? 그만큼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반증이겠지. 해반천도 삼계동에서부터 화목동쪽으로 가보면 삼계동 쪽보다는 봉황이편한아파트 지나서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드는 곳에 새들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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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순백색으로 이뻤겠지만 자맥질을 하며 먹이활동 하느라 머리와 목이 얼룩 덜룩하다. 문학 작품의 잘못된 번역으로 흔히 백조라는 일본식 이름을 많이 쓰는데 고니라는 우리말이 있다. 

외동배수펌프장 뒤쪽에 있는 넓은 습지인데 해반천과 봉곡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큰고니가 이날 33마리가 있었다. 제법 넓은 습지에 큰고니와 오리과 새들이 보인다. 주로 큰고니가 많이 있다. 해반천에서는 큰고니를 본 적은 없다.

 

 

 

 

 

큰고니 새끼. 얼굴과 목부위에 검은색 기운이 있고, 성조부리에서 노란색 부분이 흰색이다.

큰고니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면 여기 수심을 대략 짐작해 볼 수 있다. 1미터 이내이다. 

김해시 화목동 해반천 둔치 자전거길 끝인데 그곳에서 봉곡천과 만나는 지점이 있다. 천과 천이 만나면서 퇴적지와 넓은 습지가 있었겠지만 둑으로 쌓아놓아 그 습지 자리가 인공습지처럼 자리하고 있는 곳에 큰고니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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