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 코나ev 전기차가 그야말로 화재다. 불이난 것은 자동차가 출고되기 전에 공장에서 벌써 2대나 불이 났었고, 캐나다에서 그리고 가장 최근 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완속충전기에 충전중이던(충전중이었는지 완료되고 충전기는 꽃혀있었는지는 모름) 코나 ev 단일 차종에서 12번째 화재가 발생했다. 그 전까지는 언론에서도 노출은 많이 되지 않았고, 현대에서도 무대응?(아마 화재가 발생한 차주에게는 어떤 조치를 하고,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했을 것이다.) 이미 코나ev를 구입한 전기차 차주에게는 별다른 대응이 없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 12번째 화재가 발생하면서 네이버 전기차동호회 카페를 중심으로 코나ev 전기차 차주들의 불안과 불신 후회막심이 불타오르면서 언론에 엄청나게 노출되었다. 그러면서 현대차에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응을 하는 것 같았다. 네이버 전기차동호회 카페에서는 자체적으로 코나ev 전기차는 100% 충전하지 말라고 공고하기도 했다.(현대차에서 말한 것이 아니라 네이버 전기차동호회 카페에서!!)
코나 ev의 화재에는 여러 썰이 있는데 볼트가 60kw짜리 배터리를 장착하고 380km라는 주행거리로 2017년 국내 출시하자 현대차에서도 시급하게 380km를 뛰어넘는 전기차를 출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그래서 64kw 배터리는 lg화학에서 납품받고 bms 등의 배터리모듈은 현대모비스에서 만드는데 bms에서 배터리를 100% 충전했을때 주행거리를 최대한 뽑기 위해 과하게 충전되도록 설계했는데 그것이 문제가 되었다는 썰~, 국내형 코나 ev 전기차에 장착된 lg화학 배터리는 중국에서 생산되었고, 해외 수출용은 국내에서 생산된 배터리 또는 sk배터리를 장착했다는 썰~ 등 사실 확인은 나도 바빠서 못하겠다.
현대차에서도 코나ev 전기차 화재건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있었고, 회사 차원에서 해결하려 했는지 2020년식? 부터 냉각수 색깔이 하늘색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하늘색으로 바뀐 코나ev 부터는 화재 위험이 없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아무튼 현대차에서 이번에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코나 ev 리콜을 해주겠다고 했다. 코나 ev 전기차 차주는 배터리의 전격적인 교체를 원하겠지만 현대차에서는 어마어마한 비용문제로 그렇게 하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 bms 라고 배터리관리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배터리를 100% 충전되지 않게 조정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코나 ev 전기차 차주입장에서는 긴 주행거리를 보고 구입했는데 주행거리가 줄어든다. 용납가능한가? 그리고 근본원인을 해결한 것인지 의문이 들 것이다.
아무튼 현대차에서 명명백백한 원인파악으로 책임있는 리콜을 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었으면 한다. 이미 글로벌 현대차로 성장했지만 우리 국민에게 책임을 가지고 사랑을 받아야 더 발전할 것이다. 현대차가 없었다면 우리가 싼 가격에 승용차를 구매하기 힘들었겠지만 현대차도 우리 국민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성장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모든 문제를 잘 해결하여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코나 ev 전기차 차주도 만족하고, 현대차도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
나도 2년전 니로ev 출고할때 김해 1호차였다. 니로ev가 2018년 8월에 출시되었는데 8월 14일에 차를 받았다. 코나ev는 니로보다 6개월 정도 빨리 출시가 되었었다. 코나ev는 뒷좌석이 너무 좁아 아이가 2명 있는 입장에서 니로ev를 선택했다. 니로ev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쓰고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 화재가 1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어떤 차이가 있어 코나ev는 화재가 12건, 니로ev는 1건도 일어나지 않았을까? 물론 판매량은 코나ev가 몇배 많다. 나에게 배터리 관련 문제가 발생한다면?
현대 기아에서 내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자동차가 나오기 시작하면 코나 ev와 니로ev 등의 내연기관 플랫폼 기반 전기차는 모두 단종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미 팔려나간 전기차에 대한 책임있는 행동이 필요할 것이다.
전기차는 정비소에 갈 일이 잘 없어서 2년차 점검을 받지를 못했다. 충전중에 우연히 보닛을 열었는데 푸른색 액체가 min 근처에 있어서 이거 뭐지 보충해야 하나 싶어서 정비소 방문했다. 냉각수였고, 그 정도면 정상이라고 하셨다. 간 김에 2년차 점검을 받지 못했는데 받겠다고 하니 시간이 지나서 못한다고 했다. 3년차 점검 받겠냐고 해서 3년차 점검을 받았다. 배터리 상태를 말하는 SOH(Battery State of Health)가 100% 이다. 2년 하고 2개월이 지났고, 주행거리는 59,514km를 탔는데 아직도 100% 이다. 검사도구의 신뢰성에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 주행을 해보면 출고때 주행거리와 지금의 주행거리에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겠다. 브레이크 패드/라이닝은 역시 것의 새거다. 감속기를 통한 회생제동이 작동하기 때문에 그건 예상하고 있었다. 타이어는 갈아야 할때가 되었다. 올해 안에 갈아야 할 듯하다.
니로 ev 전기차 충전구이다.
DC콤보형은 저렇게 충전구가 2개 있다. 완속충전할때는 위에꺼만 사용하고, 급속충전할때는 2개다 사용한다. 오늘 급속충전기에서 무료충전하다가 좀 색다른 경험을 했다. 하나의 충전기에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신형 충전기였는데 갈 때 마다 환경부 전기차 충전카드 인식이 잘 안되었는데 오늘도 역시 그랬다. 충전중에 내 옆에 다른 차가 와서 충전을 시작하는데 충전기 화면에 나의 충전상황이 나와야 하는데 그게 지워지고 화면이 초기화 되었다. 그래서 옆에서 충전하는 분이 내한테 잘 못 눌러 그리 됐다고 말씀을 하셨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충전기는 대기 화면인데 내 차에서는 충전이 계속 되고 있었다. 그래서 그냥 두고 80% 넘어서 그만하고 갈려했는데 충전 중지할 방법이 없다. 충전기에서 화면이 없어서 중지는 안되고, 앱에서 중지를 해도 안되고, 비상 중지를 하면 옆에분 차도 중지가 되어서 그냥 기다렸다. 급속충전 90%까지 설정해 놓아서 90%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왔다.
문제가 되는 배터리 하부이다. 철판으로 아주 단단하게 보호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오른쪽에 둥그런 부분이 보이는데 저 용접부가 최근 엄청난 문제가 되고 있다. 어떤 충격을 받아 크랙이 가면 그 사이로 습기가 차 올라오고 배터리에 습기가 감지되면 bms 에서 배터리 사용을 통제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차량을 입고 시키면 배터리를 통째로 교체해야 하고 교체비용이 2400만원이라는 통보를 받는다. 전기차동호회 카페에 보면 이미 코나와 니로에서 몇사람이 보험처리를 하여 그렇게 수리를 했다. 이 부분도 현대기아에서 시정을 한 것 같던데 배터리를 통째로 갈지 않고 문제가 되는 셀만 교체하는 걸로 통지를 한 것 같다.
2년 넘게 잘 타고 있는데 앞으로도 잘 달려주길.
2020/08/14 - [일상] - 니로ev 전기차 구입 후 2년 전기차 유지비 정리 한번
- 2020년 10월 9일 김해시 삼계동 삼계아이파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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