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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랑진 맛집] 구수한 국물의 들깨칼국수가 맛있는 일미랑(자전거 라이더 맛집?)

☞하쿠나마타타 2020. 9. 27. 16:48

 

[밀양시 삼랑진 맛집] 구수한 국물의 들깨칼국수가 맛있는 일미랑(자전거 라이더 맛집?)

 

밀양스쿨오토캠핑장에 가는 길에 점심 먹으려고 삼랑진에 잠시 멈췄다. 삼랑진에는 제비때문에 자주 왔는데 식당은 여러군데 못가봤다. 예전에 두어번 가봤던 일미랑이라고 분식집? 이라 생각했는데 그냥 식당이었다. 아는 곳도 없고 해서 그냥 일미랑으로 갔다. 메뉴가 무엇이 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비빔만두 같은것 먹은 기억은 있다.

삼랑진 거리 모습. 왼쪽에 송지시장이 보인다. 4, 9일이 삼랑진  장날인데 이 양쪽 길가에 상인들로 가득 찬다. 얼마전에 와봤던 삼랑진에 송지 5일장은 구경할 것도 있고, 제법 컸다. 시골에 장이란 장은 다 없어지고 있는데 더 번성했으면 좋겠다. 

삼랑진 송지시장 입구쪽이 아니라 맞은편에 일미랑이 있다. 삼랑진 거리에서 뭐하세요?

일미랑 간판이다. 건물은 상당히 오래된 건물인 것 같았다. 일미랑 내부에 들어가봐도 기둥이나 그런 것들이 상당히 오래된 것이 느껴진다. 오래됐지만 깔끔하고, 깨끗하다. 

여기가 삼랑진 일미랑 입구이다. 다양한 메뉴가 있다. 

삼랑진 일미랑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한다. 식당 사장님께서 자전거 거치대를 만들어 놓으셨는데 들어갈때는 별로 눈치를 못챘는데 밥먹는 중에 보니 자전거 타는 복장을 하신분들이 정말 많이 오셨다. 낙동강 자전거길에 자전거 타고 가다가 밥먹으러 이 곳에 오시는 것 같았다. 그걸 고려해서 일미랑 사장님께서 자전거 거치대를 만들어 놓으신 거였다. 아마 자전거 타시는 분들께 입소문이 난 것 같다. 

매주 일요일은 대청소를 하시나 보다. 대청소 때문에 오후 5시까지만 영업을 한다. 일미랑 식당에 들어갔는데 와~ 자리가 없었다. 삼랑진에 있는 식당에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하다니... 대단하다. 일미랑 주인분 어른 두분께서 상당히 친절하시고 살갑게 손님을 맞아 주시는 것도 한몫 하는 것 같다. 

일미랑은 매주 월요일은 장날이 걸려도 그냥 무조건 쉰다고 한다. 옛날 나도 대산면에 살때 0, 5일에 가술장에 엄마 따라 가고, 가술장보다 더 큰 진영장이랑 수산장에도 따라 갔던 기억이 있다. 

우리는 일미랑 대표 메뉴 들깨칼국수 2개, 비빔군만두1개 시켰다. 들깨칼국수는 면이 녹색과 일반 면이 섞여 있다. 면은 보들보들하고, 국물은 걸쭉하고 구수한게 맛이 좋다. 물이나 물티슈, 깍두기 같은 것은 셀프로 하고, 일미랑 3대 인기메뉴가 들깨칼국수, 돈가스, 비빔군만두라고 붙여놓은 걸 봤다. 저 3개 메뉴를 모두 시키면 서비스로 음료수 하나 준다고. 

이건 일미랑의 비빔군만두. 내가 여기서 먹은 건 이게 아닌 것 같은데 납작만두에 야채를 싸먹는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양념이 맛있었는데 아이들은 매워서 못먹는다.

리안이도 일미랑 들깨칼국수 먹고,

 

 

리예도 맛있게 먹었다. 

나는 국물이 맛있어서 국물을 다 먹어버렸다. 국물이 걸쭉해서 든든하게 밥 한공기 먹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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