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시즌이 시작되었다. 이제 정말 아이들한테도 캠핑 적기인듯 하다. 8살, 6살인데 캠핑가니 친구들이랑 잘 놀고, 뭔가 좀 즐길 줄 아는 느낌? 3년전에 5살 3살때 부터 다녔는데 조금 너무 이른 듯 하고 지금이 적기인듯 하다. 아파트뿐인 도시에서 생활하는 아이들한테 좀 형, 누나 따라 다니고 동생 챙기면서 노는 옛날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요즘은 밤에 불 피우기 정도.
이번에 밀양 백산 금빛 체험 캠핑장에 같은 학교 선생님이랑 같이 가서 코펠이 좋아서 물어봤다. 우리가 쓰는거에 비하면. 급 관심이 생겼다. 굳이 안사도 되는데 보고 나니 사고 싶었다. 정말 견물생심이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나도 견물생심 참 없다 생각하는데 요즘 좀 아닌것 같기도 하고. 원래 사고 싶은거 필요하다 싶으면 사는 성격이긴 하다. 캠핑용 테이블도 스노우라인꺼 가볍고 분리도 되고 가벼워서 여기저기 들고 다니면서 놓기 좋고, 높이도 딱이던데 테이블도 사야하나...
그래서 우리도 코펠 바꾸자 해서 인터넷에 검색해서 사게 됐다. 미니멀로 가야하는데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계속 살림살이가 늘어나는 듯 하다. 앞으로 캠핑을 얼마나 다니게 될지는 아이들에게 달린듯 하다. 아이들이 가기 싫다고 하면 그때 안가게 될 것 같다. 우리 부부 둘이서 가게 되면 니로 전기차에 매트랑 전기장판 깔아서 차박하고 근처 목욕탕에서 씻고, 식당에서 밥먹고 간단한 조리도구 싣고 전국 일주... 언제 가능할지...
개봉과 사용은 다음에 캠핑가면 하기로...
스노우라인 코펠클럽. 견물생심의 표본
구성품인데 수저빼고 전부 다 있다. 스노우라인 코펠클럽은 인체에 무해한 최상급 스테인레스 304재질로 제작되었으며 모든것을 갖춘 캠핑용 식기세트 30종으로 구성되었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캠핑코펠과 캠핑식기, 설거지 세트까지 구성되어 있어 이거 하나면 4인 가족이 캠핑장에 갈 때 수저를 뺀 모든 주방도구가 있는 것이다. 난 고무장갑도 필요해.
보관가방에 이렇게 들어있다. 캠핑에서 수납은 중요하기 때문에 보관가방 보통 다 있다. 차에 실어야 하고 부피를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때문에.
종이를 넣어놓았다.
가방 안에 이렇게 들어있다. 나중에 다시 넣을때 수납을 잘 해야 한다. 우리가 쓰던 코펠세트도 살때는 수납가방에 딱 맞게 잘 들어있었는데 어느순간 조금 불룩해졌다. 스노우라인 코펠클럽은 수납가장이 워낙 커서 다른 것도 조금 더 들어갈 듯 하다.
이렇게 되면 이전에 쓰던 코펠에 비하면 많이 커지는데...
채반은 따로 들어 있네. 열어만 보고 바로 다시 닫았다. 스노우라인 코펠클럽 사용기는 다음에 캠핑가면 써보고 올리는 걸로.
2020/05/11 - [일상] - 이천희 밀크박스 하이브로우(HIB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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