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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산면 맛집] 창원 대산면 돼지국밥 맛집 건일 돼지국밥

☞하쿠나마타타 2020. 4. 15. 21:18

돼지국밥을 참 많이 먹었다. 나는 어릴때 집에서 외식을 하던 집이 아니라서 정말 식당에서 밥을 먹은적이 손에 꼽을 정도이지 싶다. 가난한 대학시절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그런지 나는 맛있다고 소문이 난 집에 가도 큰 감흥이 나지 않는다. 뭐 그냥 한끼 때우는 거지 뭐가 그리 맛있다고 맛집이라고 할 것 까지 있나 싶다. 식당에서 먹으면 다 맛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돼지국밥은 서른이 넘어 본격적으로 많이 먹은 것 같다. 그냥 가면 돼지국밥 맛이지 어딜 가나 맛은 거기서 거긴듯 했다. 김해 수백당이 좀 맛있다 생각했고, 부곡에 종로돼지국밥은 깔끔 담백. 그리고 이집 건일 돼지국밥은 뭔가 달면서 입에 감긴다고 해야 하나? 

개인적으로 내가 창원 대산면의 대산초등, 대산중 출신이라 모산에 친구도 있었다. 모산에 건일돼지국밥집 근처였는데 박건일이라는 친구가 살았다. 그래서 첫 방문때 이집 사장님이나 아들이 내친구가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추리도 해보았었다. 사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걸로.

 

 

내가 태어나서 중학교 졸업때까지 대산면에 살았기 때문에 이쪽 길도 좀 안다. 이 길은 창원에서 밀양으로 가는 이차선 국도이다. 지금이야 4차선으로 수산다리도 4차선에 밀양까지 쭉이지만 예전에는 2차선 수산다리 따라서 구불구불 국도였다. 밀양까지 시간도 많이 걸렸다. 이런 옛날 국도변에 있다. 이 국도로 조금만 더 가서 커브길 틀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이승복 동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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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산면 국밥 맛집 건일돼지국밥 입구이다. 선거날이고 2시쯤 됐지 싶은데 차가 제법 있었다. 옆쪽에 건물을 지어서 커피집도 있었다. 커피집은 며느리가 한다고..

건일돼지국밥 앞 건물 검은색 건물 왼쪽에 흰색 건물이 커피집. 커피 905

건일돼지국밥집의 기본 상차림. 나는 마늘 양파 먹을 줄 몰랐는데 돼지국밥과 함께 마늘 양파를 먹을 줄 알게 됐고, 요즘은 엄청 즐기며 많이 먹는다. 

가격인데 좀 오른것 같다? 이전 가격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5자를 새롭게 붙인것 같아서. 

건일돼지국밥. 고기가 야들야들 하고 음.... 맛을 글로 표현하려니 참... 맛있다는 말 밖에

결혼하고 아이들 데리고 국밥집 많이 가서 리예도 국밥을 잘 먹는다. 

자다 일어난 리안이도 국밥집 많이 가봐서 잘 먹는다. 리안이는 국수 장인이지만...

 

- 2020년 4월 15일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 건일돼지국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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