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에 처갓집 가면서 정란이가 탕수육 먹고 싶다하여 단계에 들렀다. 첫번째 간 집에는 탕수육 안한다고 하여 여기 단계반점으로 갔다. 여기 단계가 신등면소재지인데 시내이다. 여기 단계반점은 정란이가 단계초등학교 다닐 시절에 운동회를 하고 나면 전교생이 여기에 다 와서 짜장면을 먹었다고 한다. 대단하다. 입구에서 보니 가격이 엄청 샀다. 짜장면은 2000원, 짬뽕은 3000원이라고 적혀있었다. 탕수육도 샀다. 들어가서 정란이의 고등학교때 담임선생님도 만났다. 경해여고 선생님 4분이 짬뽕을 드시고 계셨다. 그리고 주인아주머니께서 정란이를 알아보셨다. 너 어릴때 이러면서 ㅎㅎ 우리는 탕수육 하나랑 짜장면 하나 시켜서 먹었다. 어른들이 대부분 짬뽕을 먹더라. 짬뽕이 맛나보이기도 하고. 짜장면을 먹고 나서 우리도 짬뽕 먹을걸 하면서 후회를~ 후회해도 소용없어~ 짜장면이 너무 짜더군... 주인아주머니께 말씀드리고 싶을 만큼. 아주 짜다. 초등학생 2명이 와서 우리 옆에서 짜장면 먹고 가고, 할머니들께서 오셔서 짜장면, 짬뽕 드시고 가고, 배달도 되고, 장사도 잘 되는 것 같았다. 시골 장터 풍경 이랄까?
단계반점 입구.
이게 가격표.... 저렴하다.
아주 짠 짜장면...
맛있는 탕수육.. 저렴하게 맛나게 식사를 마쳤다. ㅎㅎ
- 2013년 10월 19일 산청군 신등면 단계반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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