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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새 190

읽지 못하는 엄청 비싼 책(깃털도감) 구입

읽지 못하는 엄청 비싼 책(깃털도감) 구입 살까? 말까? 몇 일을 고민하다가 구입을 했다. 처음에는 검색을 해도 국내인터넷서점에서는 상품 검색도 되지 않았고, 구글에서 검색하니 일본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은 무려 2만엔. 지금 환율로 19만9천원!! 너무 비싸고 해서 아마존에서 직구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내버려 두었는데 교보문고에 들어가서 검색을 하니 판매 목록에 뜨는 것이다. 원화로 결제를 하면 되고, 책을 확실히 받을 수 있는지 전화로 문의하니 자기네들도 주문을 넣어봐야 알수 있다는 답변을 했다. 4월 6일에 239380원 결제하고, 4월 24일에 책을 받았다. 책 표지. 일본 책이라서 읽지도 못하고, 읽고 싶다면 파파고 번역기 돌려야 한다. 깃털도감이다. 책은 두 겹으로 아주 소중하..

자연생태/새 2023.04.24

[저어새과] 따오기(Crested Ibis)

[저어새과] 따오기(Crested Ibis) 따오기를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12월 1개체가 확인된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8년전 우포생태교육원 근무할 때 따오기복원센터에 가서 보았는데 이번에는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자연방사한 개체를 야생에서 만났다. 가락지는 물론이고, 위치추적기까지 달고 있는데 위치추적기가 등에서 옮겨져 목걸이처럼 달고 있다. 따오기는 비번식기에는 몸전체가 거의 흰색이지만 지금 번식기라 검은색을 띤다. 번식기 깃색의 변화는 깃털갈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얼굴의 나출부 주변에서 분비되는 색소를 목욕 후 젖은 깃털에 문질러 깃 색이 변하게 된다고 한다. 따오기의 먹이는 개구리, 미꾸라지, 게, 우렁이, 땅강아지, 조개류, 곤충, 소형 어류 등이다. 습지가 있어야 살 수 있는 새이다...

자연생태/새 2023.04.23

[왜가리과] 해반천 쇠백로(little egret) - 먹이 사냥 모습

[왜가리과] 쇠백로(little egret) - 먹이 사냥 모습 해반천에 사람의 이동이 많은 곳에서 보이는 백로는 거의 모두 쇠백로다. 중대백로는 사람의 간섭에 민감한지 이곳의 서식환경이 쇠백로에 맞는것인지. 쇠백로 이 녀석의 먹이 사냥하는 모습은 중대백로와 다르다. 중대백로는 한참 가만히 있다가 부리를 콱 찔러 사냥하지만 쇠백로는 다리로 막 밟아 고기를 몰아내어 사냥한다. 어릴적 시골에서 미꾸라지 잡던 모습이 떠오른다.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인데 쇠백로가 사냥에 집중하고 있어 폰으로 찍어보았다.다리로 저렇게 쿡쿡 찔러 튀어나오는 물고기를 잡는게 가능한가 의문스럽지만 사냥이 되나보다. 어떤 종은 이렇게 사냥하고, 어떤 종은 저렇게 사냥하고, 사냥하는 물고기 종도 다를테고, 그렇게 그렇게 자연을 나누어 소모..

자연생태/새 2023.03.23

주남저수지 탐조-큰고니, 쇠기러기, 재두루미,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큰기러기, 큰부리큰기러기, 말똥가리, 딱새

주남저수지 탐조-큰고니, 쇠기러기, 재두루미,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큰기러기, 큰부리큰기러기, 말똥가리, 딱새 주남저수지 탐조. 모든 사진은 소니 RX10M4로 촬영. 재두루미 개체수가 예년과 비교해 훨씬 많다. 흑두루미가 일부 섞여 있는데 흑두루미 개체수도 작년보다 3배 정도는 늘어난 것 같다. 검은목두루미가 있었고, 캐나다두루미는 보이지 않았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사람과 자연의 공존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인지 모른다. 큰고니(Whooper Swan) 쇠기러기(Greater White-fronted Goose) 재두루미(White-naped Crane), 흑두루미(Hooded Crane), 검은목두루미(Common Crane) 재두루미(White-naped Crane)가 거의 대부분이고, 흑두루..

자연생태/새 2023.02.18

주남저수지 탐조-큰부리큰기러기(Taiga Bean Goose), 쇠기러기(Greater White-fronted Goose), 노랑부리저어새(Eurasian Spoonbill), 개리(Swan Goose), 큰고니(Whooper Swan), 재두루미(White-naped Crane), 꺅도요(Common Snipe), ..

주남저수지 탐조-큰부리큰기러기(Taiga Bean Goose), 쇠기러기(Greater White-fronted Goose), 노랑부리저어새(Eurasian Spoonbill), 개리(Swan Goose), 큰고니(Whooper Swan), 재두루미(White-naped Crane), 꺅도요(Common Snipe), 잿빛개구리매(Hen Harrier) 주남저수지에 나가 보았다. 주남저수지 탐방로는 통제되어 올라가 볼 수 없었고, 주변 농경지를 둘러보았다. 농경지에 쉬고 있는 기러기들과 재두루미가 많이 보였다. 인공으로 조성해놓은 무논이 오랜만에 녹았는지 그 주변으로 노랑부리저어새(Eurasian Spoonbill), 꺅도요(Common Snipe), 큰부리큰기러기(Taiga Bean Goose), 쇠기..

자연생태/새 2023.01.29

주남저수지 탐조-큰부리큰기러기(Taiga Bean goose), 노랑부리저어새(Eurasian Spoonbill), 큰고니(Whooper Swan), 댕기물떼새(Northern Lapwing), 종다리(Eurasian Skylark), 재두루미(White-naped Crane), 황조롱이(Common Kest..

주남저수지 탐조-큰부리큰기러기(Taiga Bean goose), 노랑부리저어새(Eurasian Spoonbill), 큰고니(Whooper Swan), 댕기물떼새(Northern Lapwing), 종다리(Eurasian Skylark), 재두루미(White-naped Crane), 황조롱이(Common Kestrel) 주남저수지에 가보았다. 주남저수지는 습지가 3군데로 나누어져 있다. 주남저수지, 동판저수지, 산남저수지. 그 중에 주남저수지가 가장 크고,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생태학습관과 주차도 하기 좋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 동판저수지 모습. 오리과 큰부리큰기러기(Taiga Bean Goose). 주로 습지에서 줄, 갈대, 마름 등 수생식물의 뿌리와 줄기, 종자를 긴 머리와 긴 부리를 이용..

자연생태/새 2022.11.26

진해루 근처 바다 탐조, 붉은부리갈매기(Black-headed Gull), 노랑발도요(Grey-tailed Tattler), 붉은어깨도요(Great Knot), 민물도요(Dunlin), 뒷부리도요(Terek Sandpipper)

진해루 근처 바다 탐조, 붉은부리갈매기(Black-headed Gull), 노랑발도요(Grey-tailed Tattler), 붉은어깨도요(Great Knot), 민물도요(Dunlin), 뒷부리도요(Terek Sandpipper) 어제 진해루 근처 바다에 갔다가 물때를 안보고 가서 실패하고 오늘은 물때를 맞추어 아침에 갔다. 날씨가 안좋아 비가 조금씩 오고, 신고 간 슬리퍼까지 중간에 떨어져서 맨발로 다녔다. 서해바다 보고 와서 그런지 진해의 갯벌은 갯벌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어제 거의 만조때 왔을 때와의 느낌이랑 많이 달라서 물이 많이 빠져 있었고, 촬영 거리는 조금 멀었지만 도요새도 제법 보였다. 사진과 영상 모두 소니 Rx10m4 로 촬영. 갈매기과 붉은부리갈매기(Black-headed Gull)..

자연생태/새 2022.08.21

[백로과] 진해 신이천 검은댕기해오라기(Striated Heron)

[백로과] 진해 신이천 검은댕기해오라기(Striated Heron) 진해 이동 진해루 근처에 새 보러 갔다가 허탕쳤다. 바다에 가면 항상 물때를 보고 가야하는데 또 깜빡했다. 물이 거의 만조여서 기대했던 새들은 없어서 한바퀴 둘러보고 돌아왔다. 검은댕기해오라기는 국내에서는 하천, 산간계류에서 서식하는 흔한 여름철새. 4월 중순에 도래하여 9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산림 주변의 물이 흐르는 개울, 하천의 보에서 움직임없이 장시간 서 있다가 소형 어류, 미꾸라지 등을 뾰족한 부리로 잡아낸다. 둥지는 10m 내외 높이의 나무 위에 마른 나뭇가지로 허술하게 접시 모양으로 짓는다. 한배에 청록색 알을 4~5개 낳으며 21~25일간 포란한다. 다른 백로처럼 무리를 이루지 않고 단독으로 번식하고, 단독으로 먹이를 찾는..

자연생태/새 2022.08.19

[박새과] 곤줄박이(Varied Tit) 울음 소리

[박새과] 곤줄박이(Varied Tit) 울음 소리 국내에서는 울창한 산림, 야산, 사찰 주변에서 서식하는 흔한 텃새. 나뭇가지에 앉아 딱딱한 씨앗을 부리로 망치질하듯 두들겨 까먹는다. 종종 땅에 내려와 버려진 음식물 찌꺼기를 먹는다. 열매를 나무껍질이나 돌 틈, 땅속에 감추어 두는 습성이 있다. 호기심이 많고, 땅콩, 호두 등 곡류를 든 손바닥 위에도 앉는다. 겨우 건진 사진 한장. 곤줄박이 둥지는 건물 틈, 썩은 나무 구멍, 인공 둥지에 이끼류를 이용해 밥그릇 모양으로 틀고 내부에는 동물 털, 깃털을 깐다. 한배 산란수는 5~8개, 12~13일 동안 포란. 새끼는 곤충의 유충, 거미류 등을 받아먹고, 부화 17~21일 후 둥지를 떠난다. 곤줄박이가 한참 울고 있어서 동영상으로 담았다. - 2022년 ..

자연생태/새 2022.05.17

명지갯벌 탐조 바다비오리(Red-breasted Merganser), 노랑부리저어새(Eurasian Spoonbill), 마도요(Eurasian Curlew), 흰죽지무리

명지갯벌 탐조 바다비오리(Red-breasted Merganser), 노랑부리저어새(Eurasian Spoonbill), 마도요(Eurasian Curlew), 흰죽지무리 주남저수지 다녀와서 명지갯벌에 가보았다. 명지갯벌까지는 시간이 제법 많이 걸려 갈까? 말까? 망설이다 갔다. 남명초등학교 맞은편 명지갯벌 조류 관찰대 뒷쪽에 차량 몇 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빈 곳에 주차를 했다. 갯벌로 갈 때는 물때를 보고 가야 한다. 만조에는 새가 없기 때문에 간조 1시간전 쯤으로 맞추어 갔다. 사진은 모두 소니 rx10m4 로 촬영했다. 바다비오리(Red-breasted Merganser) 암컷. 명지 갯벌에 자주 오는 것이 아니라서 명지갯벌에 다니면서 바다비오리는 처음 봤다. 암컷은 등이 갈색이고 머리의..

자연생태/새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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