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3호. 한국에서는 여름철새. 나무구멍에서 번식. 산란기는 5~7월. 한배에 3~5개의 알. 암컷이 품는다. 알 품는 기간 25일. 새끼를 먹여 살리는 기간 28일. 먹이는 주로 곤충, 박쥐나 작은 들새도 잡아먹는다.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만나 같이 가보았다.
이 날은 정말 다이나믹한 하루였다. 교무샘한테 새벽 4시50분까지 가기로 하였으나 자고 있어가지고 교무샘이 전화해서 급히 일어나 옷만 입고, 얼굴과 머리에 물 좀 뭍히고 이닦고, 바로 우포로 갔다가 마치고 김해오니 9시반 뭐 먹지도 못했는데 교무샘이 또 빵이랑 우유를 챙겨주셔서 차에서 먹으며 목적지로 갔다. 10시반에 도착. 사람들 많나 사진찍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힘들었다. 오후 1시 30분쯤 점심먹으러 갔는데 가기전에 정말 허기도 지고, 현기증도 났다. 먹고 다시 와서 좀 보고, 집에 도착하니 6시 또 청소 좀 하고 뭐 하다 보니. 글로 다시 써도 힘드네. 이날은 교무샘이 은인이다. 옛날에 신문에 오늘의 운세 보면 북쪽에서 은인이 나타난다. 뭐 이런거..
생각해보니 여때껏 교직에서 이렇게 많은 것을 나눈 사람이 있을까 싶다. 배울 것도 많고, 특히 다른 사람과의 관계, 말하는 것 등. 그 날의 은인이 아니라 평생의 은인이 될지도....
팔색조, 긴꼬리딱새 등을 기대하고 갔는데 솔부엉이만 찍었다. 그래도 대만족한다~
- 2018년 6월 24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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