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새

[까마귀과] 물까치(Azure-winged Magpie)

☞하쿠나마타타 2015. 4. 27. 17:33

 물까치는 몽골 서북부에서 아무르, 우수리, 중국 북부, 중부, 동부, 한국, 일본에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전국적으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며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


물까치는 연중 여러 마리가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무리지어 먹이를 찾으며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울음소리를 주고받으며 계속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먹이는 개구리를 비롯한 양서류, 파충류, 거미류, 곤충류 그리고 옥수사, 감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 잡식성이다. 보통 마을 주변의 큰 나무와 덤불이 무성한 곳에 여러 마리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둥지를 틀며 천적이 나타나면 울음소리를 내며 집단으로 방어한다. 둥지는 나뭇가지로 외부를 둘러쌓고, 가는 풀뿌리, 이끼류를 이용해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한배에 알을 6~9개 낳으며, 포란은 암컷이 한다. 포란기간은 16~18일, 새끼는 약 18일간 둥지에 머문다. 



 

 

색이 곱고 이쁘다. 물까치 소리는 꽤나 요란하다.

 


물까치는 여기서도 무리지어 있었다.


 

- 2015년 4월 27일 창녕군 이방면 나무벌에서...

반응형

'자연생태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기러기  (0) 2015.06.19
[후투티과] 후투티(Eurasian Hoopoe)  (0) 2015.06.12
쇠제비갈매기  (0) 2015.04.27
원앙  (0) 2015.04.27
[되새과] 방울새(Grey-capped Greenfinch)  (0) 201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