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새

[붉은머리오목눈이과] 붉은머리오목눈이 / 뱁새 (Vinous-throated Parrotbill)

☞하쿠나마타타 2015. 3. 13. 17:40

 붉은머리오목눈이 / 뱁새 (Vinous-throated Parrotbill).  한반도 전역에 매우 흔한 텃새이다. 제주도, 울릉도 등 먼바다 도서 지역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몸은 전체적으로 밝은 갈색이며 날개는 접고 있을 때 적갈색으로 보인다. 배는 황갈색, 부리는 짧고 굵으며 전체적으로 흑갈색이나 부리 끝은 밝게 보인다. 꼬리는 길다. 동작이 재빠르고 움직일 때 긴 꽁지를 쓸듯이 흔드는 버릇이 있다. 번식기 이외에는 보통 30~50마리씩 무리지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시끄러울 정도로 울어댄다. 둥지는 농가의 나무울타리, 관목림 속 등에 만든다. 보통 1m안팎의 높이에 둥지를 트는데 마른풀, 섬유, 풀이삭, 풀뿌리 등을 거미줄로 엮어서 깊은 단지 모양으로 튼튼하게 틀고 알자리에는 가는 섬유나 풀이삭을 깐다. 알은 4월~7월 사이에 한배에 3~5개씩 낳는다. 색은 푸른색이다. 붉은머리오목눈이 / 뱁새 (Vinous-throated Parrotbill)

  소리 : '개개개개갯, 피유-, 피유-, 피유-' 하고 운다.

  먹이 : 주로 곤충류를 먹지만 거미도 잡아먹는다. 새끼에게는 곤충의 유충이나 거미를 잡아 먹인다.

 

뱁새가 황새 쫓아가려다가 가랭이가 찢어진다. 속담의 주인공인 뱁새. 붉은머리오목눈이 / 뱁새 (Vinous-throated Parrotbill)

 

 

 

 

- 2015년 3월 13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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