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과의 낙엽교목이다. 일본 원산지이며 원산지에서는 높이 7~10미터, 지름 약 30c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겨울눈은 가늘고 길다. 잎은 어긋나고 좁은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 보양 바소꼴이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잔털이 난다. 사방조림을 할때 심었으므로 사방오리라고 한다. 열매는 염료로 쓴다.
사방조림 : 황폐된 산지를 식생으로 피복하여 토양을 보존하고 지력을 유지, 증진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파종, 식재, 삽목조림 등의 총칭. 사방조림용 수종은 척박하고 건조한 산지에서도 적응력이 강하고 발아, 활착, 생장이 잘 되는 수종일수록 좋으며 한국에서는 산중복 이하의 계곡 및 산록부에 리기다소나무, 물갬나무, 아까시나무를 식재하고 산중복 이상 산정부까지에는 산오리나무와 사방오리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해안가 절벽 같은데 있어서 수피는 찍지 못하였다. 열매가 신기해서 찍었다. 사방오리나무...
- 2013년 6월 21일 거제 가배랑리조트 해안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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