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죽과로 길가나 밭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 15~3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비스듬히 자란다. 줄기는 검은 자주빛이 돈다. 줄기에 마주나는 달걀형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줄기와 잎에 잔털이 많이 나 있다. 5~6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흰색의 작은 꽃이 모여 핀다. 5장의 꽃잎은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며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점나도 나물...석죽과 풀들 구분하기가 좀 어렵다. 그나마 꽃이 피면 구분할 수 있겠다. 벼룩나물, 벼룩이자리, 점나도나물, 개벼룩, 별꽃 등등....다들 키가 제법 크고 흰꽃이 핀다.
점나도나물은 꽃잎의 끝이 두갈래로 갈라진게 특징이다.
- 2013년 5월 4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벌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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