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식물

뚝새풀(벼과)

☞하쿠나마타타 2013. 5. 4. 18:57

한두해살이풀인 뚝새풀은 독새풀, 혹은 독쌔기풀이라고도 한다. 뚝새풀은 봄에 모내기 하기전 논에 누가 가꾸는것 처럼 많이 볼 수 있다. 봄에 이렇게 파릇파릇 논을 뒤덮으며 자라는 뚝새풀은 지난 가을에 싹이 나 겨울을 견디며 자란 것들이다. 한겨울에도 논에 나가 보면 빈 논에 파릇파릇 돋아난 뚝새풀을 볼 수 있다. 겨울에 보리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보리는 고랑을 파 두둑하고 넓게 만든 이랑에 뿌리기 때문에 이랑없이 논 전체가 파릇파릇하면 뚝새풀이 돋아난 거라고 보면 된다.

뚝새풀은 인산이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인산은 벼가 자라는데 도움이 되어 뚝새풀이 잘 자라는 논은 벼농사도 잘 된다고 한다.

 

 

 

- 2013년 5월 4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벌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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