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식물

애기똥풀(양귀비과)

☞하쿠나마타타 2013. 5. 12. 06:58

애기똥풀은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애기똥풀은 독성이 있어 잘 먹지는 못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풀이다.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은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노란 즙이 건강한 아기의 똥을 닮았다고 해서 붙은 것이다. 어린아이들의 건강함을 상징하는 노란 똥. 애기똥풀은 얼마나 샛노란지 그 즙이 살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노란 염료로는 최고다. 그래서 예로부터 천연 염료로 사용해왔다. 또 애기똥풀의 노란즙을 사마귀가 난 곳에 바르면 사마귀가 없어진다. 박주가리 줄기에서 나오는 하얀 즙도 그렇다. 사마귀를 없앨 정도이니 독성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약으로는 쓰지만 녹즙의 원료로는 이용할 수 없다. 애기똥풀은 식물체 내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한방에서는 백굴채라 하여 꽃과 잎줄기를 모두 약용으로 쓴다. 질병에 따라 생풀을 쓰기도 하고 말려서 쓰기도 한다.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도로는 생잎줄기를 적당히 잘라서 약용 알코올에 담가 두었다가 모기나 벌, 송충이 등에 쏘여서 가려울 때 그액을 탈지면에 묻혀 바르면 효과가 있다.

 

애기똥풀의 꽃봉오리

 

 

 

 

애기똥풀의 진액이다. 정말로 노랗다. 살짝 혀를 갔다 대 봤는데 엄청나게 쓰다.

 

- 2013년 5월 11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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