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오만때만

산청 숲사랑농원 새벽 풍경 그리고 개밥줄때, 눈이왔다.

☞하쿠나마타타 2012. 12. 9. 16:44

 6시쯤이었나? 해가 떠오를려고 할때 하늘의 모습이다. ㅎㅎ 빛깔 참 곱구나~ 새벽녘 하늘도 이뿌다. 몰디브에서 저녁노을에 비할바 아니겠지만 산청 새벽도 장난아닌데? ㅎㅎ 산청에 개가 내만 가면 그냥 좋아죽는다. 내가 맨날 밥을 주니깐. 꼬리 흔드는 속도가 그냥 광속이다. ㅎㅎ 아침에 밥 먹고 나서 대구탕 끓인거 뼈다구랑 내장 남은거 주로 갔는데 오늘도 역시 좋아 죽네..밥만 가져가면 킁킁 거리면서 난리난다. 개밥주려고 가보니깐 두마리다 목줄이 걸려가지고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집에도 몬들어가게 됐더군. 그거 풀어준다고 너무 손시렵고 추웠다.

그리고 눈온뒤 연못풍경...

 

 

 

 이녀석이 어미개~ 닭만 보면 그냥 잡아먹을려고 난리다.

 

 

 이 녀석은 어미개의 새끼. 이젠 너도 많이 컸구나. ㅎㅎ

올 여름에 두마리다 새끼들을 낳았었는데 다 팔았다.

연못 모습이다.

 

 

 

- 2012년 12월 9일 산청 숲사랑농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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