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대청동]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구.한국은행 부산지점)
국제시장 갔다가 근처에 부산근현대역사관에 들렀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본관과 별관으로 되어 있고, 본관은 예전 한국은행 부산지점 건물이고, 별관은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건물이었다.
본관 1층은 카페(까사부사노 부산근현대역사관점) 운영 중이고, 한국은행 당시 금고로 쓰였던 지하는 금고미술관으로 되살아났다.
2층은 기획전시, 3층과 4층은 상설전시실로 운영중이다.
전시가 잘되어 있어도 읽어보는 것보다 해설을 듣는 것이 더 좋은데 토요일만 해설 프로그램은 없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해야 하는데 용두산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량이 너무 많아서
차 돌려서 인근의 사설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경무대(현.임시수도기념관) : 1926년 경상남도지사 관사로 건림된 동서양 절충양식의 벽돌 건축물. 피란수도 시기 급박하게 부산으로 이동한 대통령의 관저, 집무실, 각종 외교 업무공간으로 긴급 활용되었다.
미국대사관 겸 미국공보원(현.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구.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 1929년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건물로 건립된 근대 합리주의 양식의 철근콘크리트 건축물. 피란수도 당시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 정부의 정치, 외교관계에 큰 영향을 미쳤던 미국대사관에서는 유엔기구와 세계 각국을 연결하면서 한국전쟁을 극복하고 재건하기 위한 여러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국제적 소통과 교류의 창구인 미국공보원으로도 사용되었다.
임시중앙청(현.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 1925년 경상남도청으로 건립되었으며 변형된 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붉은 벽돌조 견축물. 피란수도 시기 정부중앙청사로 국정 최고 합의제 의결기관을 비롯한 다수의 정부 핵심 부처가 사용했던 곳.
우암동 소막 피란주거지(현.우암동 소막마을) : 1909년 조선의 소 수탈을 위한 겸역시설로 처음 조성. 피란수도 시기 소막사와 주변 시설이 피란민 거주와 생활공간으로 이용되었다. 소막사를 분할하여 생활공간으로 조성한 독특한 주거공간으로 서민 주거생활상의 시대적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현.아미동 비석마을) : 천마산 중턱의 경사지에 1906년 일본인 공동묘지로 처음 조성. 광복 후 방치되었던 일부 묘지 시설들이 피란수도 시기 피란민의 거처로 활용되었는데, 피란민의 절박한 생존 의지가 상징적으로 드러나는 장소이다. 기존 일본식 묘지의 축대나 구조물이 크게 변형되지 않고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입구.
한국은행 표지 그대로 살렸다. 스토리를 입힐려면 이런 요소는 필수.
이쪽 입구는 기념품 판매점.
금고 미술관 입구에 있는 엘리베이터.
한국은행 당시 엘리베이터를 그대로 두었다고 한다. 엘리베이터 입구를 둘러싼 대리석이 당시 이탈리에서 수입한 대리석이라고 하며, 이 엘리베이터로 금괴, 돈뭉치 등이 금고를 들락날락 했다고 한다.
상설전시실이고 아래와 같은 내용들.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이 사진은 419혁명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건 오늘 다녀온 부산대정문 사진이다. 부마민주항쟁.
- 2025년 4월 19일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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