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49] 김해시 생림면 김해 생림오토캠핑장 마사 7 잔디사이트(25.4.5.~6.)

[캠핑#49] 김해시 생림면 김해 생림오토캠핑장 마사 7 잔디사이트(25.4.5.~6.)

 
이번에도 김해 생림오토캠핑장으로 1박 2일 캠핑을 다녀왔다.
팔이 아무래도 많이 아파서 정형외과 가서 초음파를 찍어보니 근육이 찢어졌다고, 충격파치료를 받고 있는데,
근육이 찢어진 부위는 많이 나았는데, 아랫쪽 팔도 많이 아프고, 주먹 쥔 채로 손목이 아래로 굽혀지지 않아 많이 불편한 상태다.
캠핑 짐 챙겨서 집에서 나오니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비가 제법 많이 왔다.
다행히 도착하니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아서 빨리 짐 내려서 텐트를 설치했다.
이번에 아내 친구분이 아이들 데리고 놀러와서 아이들끼리 아주 신나게 잘 놀았다.
생림오토캠핑장은 매점도 없고, 장작도 팔지 않아서 텐트 쳐 놓고, 삼랑진에 장보러 갔다.
이번 캠핑에서 내가 캠핑 갈려는 이유, 장기여행을 할려는 이유가 뭔지 아내가 일깨워 주었다.ㅎ

비가 와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잦아들어서 빨리 텐트를 설치했다.

비가 제법 와서 길에 물이 제법 있다.

장을 하나도 보지 않아서 삼랑진에 장보러 왔다.
아이들 주려고 치킨 한마리 구입하고,

아직도 비가 부슬부슬, 뒤에 보이는 삼랑진초등학교

생림오토캠핑장에는 장작도 팔지 않아서 삼랑진 수마트에서 장도 보고, 장작도 구입했다.

위 사진은 일요일에 집에 돌아올 때 찍은 사진인데 옛날 삼랑진 다리 앞에 있는 국수집 가서 막걸리도 구입했다.

삼거리 국수집에서 막걸리 2병을 구입해서 한 병은 아내의 같은 직장분이 캠핑 오셔서 드렸다.

비가 와서 그런지 낮부터 날씨가 제법 쌀쌀했다.
이 날 아내랑 이야기하다가 내가 캠핑 오고 싶어하고, 장기 여행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 말하다 깜짝 놀랐다.
내가 집에 있으면 항상 바쁘게 뭔가를 하고 있는데(시간을 쪼개어 가며 쓸 정도로) - 수영, 골프, 탁구, 배드민턴, 블로그, 설거지, 빨래, 쓰레기 버리기 등 - 요즘은 정말 집에서 휴식시간이 없는 것 같다. 가만히 누워 책보고 싶다.ㅎ
그런 바쁜 일상을 (물리적으로) 벗어나고 싶어하는 잠재의식이 아닌가 라고 아내가 말해줬는데, 정말 맞는 말 같아서 깜짝 놀랐다.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사부작 사부작 화로 씻고, 쓰레기 정리하고

생림오토캠핑장 1박 2일로 오는 것은 부담없고, 편한 것 같다.

토요일에 비가 와서 그런지 빈 자리가 제법 보였다.

생림오토캠핑장 규모는 정말 큰데, 관리도 깨끗하게 잘 되는 듯 하다.

캠핑용품 정리. 잔디사이트라서 잔디가 많이 붙어서 거슬린다.
비가 와서 용품들 말리는 중.

해가 뜨니 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다. 평화로운 모습.

 
- 2025년 4월 5일~6일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생림오토캠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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