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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47] 김해시 생림면 김해 생림오토캠핑장 해동이 4 데크사이트(24.4.27.~28.)

☞하쿠나마타타 2024. 4. 28. 16:02

 

[캠핑#47] 김해시 생림면 김해 생림오토캠핑장 해동이 4 데크사이트(24.4.27.~28.)

 

집이랑 가깝고, 가격도 저렴하고, 토요일 1박도 가능해서 캠핑할려면 주로 이용하는 곳인데

매번 예약을 까먹고 안해서 빈자리 있는지 들락날락 하다가 겨우 한 자리 잡아서 이번주에 가게 됐다.

생림오토캠핑장은 파쇄석 사이트가 새로 생겨서 사이트수도 이전보다 좀 더 늘었다.

가격은 일박에 3만원인데 다자녀 할인(미성년자녀 2명 이상) 30% 받아서 2만1천원이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생림오토캠핑장.

매주 토요일 오전에 리예랑 리안이는 모두 거점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날은 리예가 영어학원 보강이 있어서 리예는 영어학원, 리안이는 거점오케스트라로 갔다.

그 사이에 우리 부부는 아직 팔리지 않은 해반천한라비발디 집 청소 살짝하고, 부동산에 가서 이야기 좀 나누다 왔다.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생림오토캠핑장 가는 길에 있는 국수집에 갔다.

옛날 삼랑진 넘어가는 다리 입구에 있는 집이다.

좀 늦은 시간이라 다들 배가 고팠는데 리안이가 거점오케스트라 하고 받아온 간식(닭강정이랑 콜라)을 나눠 먹으며 왔다.

주문한 도토리묵이 먼저 나왔다.

재료를 듬뿍 써서 그런지 맛도 좋았다. 고추는 매운 고추다.

주문한 잔치 국수 곱빼기.

이건 리예가 주문한 콩국수. 

다음에는 콩국수 먹어야지. 국물이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한게 두유먹는 맛이었다.

삼거리 국수집 메뉴판.

주말에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셨다.

생림오토캠핑장 가면 이 집에 들러서 항상 동동주를 사간다. 8천원.

신선주는 뭐냐고 여쭈어보니 할머니께서 설명을 해주셨고, 만들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하시면서 맛을 한잔 보여주셨다.

누룩은 금정산성막걸리 누룩을 사용하신다고 하셨다.

신선주 엄청 맛있었다. 다음에는 신선주를 사먹어봐야겠다. 신선주는 2만원.

생림오토캠핑장 와서 텐트를 빨리 쳤다. 

4월 말 한낮 태양 아래는 상당히 덥다.

해동이 4번 자리는 데크.

장작이 없어서 금요일 오후에 급 생각이 나서 

전담실에 다른 선생님 아이디 빌려서 쿠팡 새벽배송으로 구매했다.

리안이가 제일 좋아하는 줄넘기.

줄넘기 학원은 계속해서 다니고 싶어한다. 뭔가 즐거움이 있는 듯하다.

산은 초록초록하고, 하늘은 파랑파랑하다.

니로 전기차도 벌써 6년째다.

국수집에서 사온 동동주 한 잔씩 먹었다.

뭐든지 빨리 해치우고 보는 성격이라 술도 그냥 빨리 먹어버리곤 하는데

이제 술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셔도 천천히 마시자.

낙동강 쪽으로 해가 진다.

장작이 마르지 않아 불이 잘 붙지 않아 토치로 한참 구워 붙이고, 

나머지 장작도 화로 옆에 말려놓았다.

목살과 이번에 처음 사본 등갈비.

해지고, 화로 피우고, 날씨가 딱 좋다.

디즈니에서 만든 노래들도 참 좋은데 주토피아 노래도 참 좋다.

밖에 나오니 뭘 많이 먹는다.

다음날 아침은 라면으로 먹고,

뒤에 산이 있고, 앞에 낙동강이 있어 그런지 아침에 새소리가 참 많이 들린다.

멧비둘기, 검은등뻐꾸기, 청딱다구리, 되지빠귀, 호랑지빠귀 소리도 밤에 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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