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도네시아-발리(25년)

[발리 낀따마니#9] 바투르산 지프투어(선라이즈+블랙라바) - 1(바투르산 선라이즈)

☞하쿠나마타타 2025. 2. 6. 20:43

 

[발리 낀따마니#9] 바투르산 지프투어(선라이즈+블랙라바) - 1(바투르산 선라이즈)

 

바투르산 지프투어(선라이즈+블랙라바) 를 하러 가는 날이다.

우리는 바투르산 바로 아래 낀따마니에서 숙박을 하고 있어서 새벽 4시에 출발을 했다.

아이들에게 좀 무리가 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와서 해볼 것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아 해보고 가야겠지.

바투르산 지프투어 느낌은 딱 베트남 무이네 사막 (실제 사막은 아니지만) 지프투어와 너무 흡사했다.

아내와도 이야기를 했지만 동남아에서 할 수 있는 투어란 투어는 모두 섭렵한 느낌이다.

 

■ 바투르산 지프투어(우리 숙소에서 알아본 것 기준으로 설명)

- 스몰(선라이즈) 700k(63000원), 미디엄(선라이즈+블랙라바) 800k(72000원), 빅(선라이즈+블랙라바+블랙샌드) 900k(81000원), 가격은 지프차 대당 가격이고, 대당 성인 3인 탑승이나 우리는 아이 2명까지 4명 탑승

- 바투르산 지프투어는 선라이즈가 기본이기 때문에 낀따마니에서 새벽 4시 출발.

- 보통 우붓에서 당일치기 투어로 온다면 우붓에서는 새벽 2시~2시 30분에 출발해야 할 듯 하고, 우붓에서 승용차 타고 낀따마니에서 지프로 갈아타고 지프투어 시작, 그 후 타고온 승용차 타고, 아카사카페, 커피농장, 온천 등은 선택 사항인 듯 

- 바투르산에서 선라이즈 기다리면 상당히 쌀쌀함. 1인당 바나나 으깬 시럽 넣은 토스트 2개, 삶은 달걀 1개, 초코과자 1개, 음료 1개 요기거리 제공. 바투르산에 화장실 있으나 이용할려면 10k(900원) 

새벽 4시에 바투르산 올라가는 길. 상당히 어두운데 여기저기 지프차 소리로 요란하다.

지프차가 소리만 요란한게 아니라 매연 냄새도 상당히 많이 난다.

올라가다 보면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도 제법 보였다.

바투르산에 올라가 별이 보여 별과 함께 사진도 찍고

밍밍한 맛이 났던 따뜻한 코코아.

바투르 산에서 토스트 1인당 2개, 삶은 계란과 초코과자도 먹었다.

이 쪽, 저 쪽 보며 하늘의 별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좀 기다리다 보면 해가 떠오르려고 하는지 많이 밝아지고, 하늘색이 붉어지기 시작한다.

수많은 지프차와 사람들

 

 

해가 떠올랐다.

우기의 흐린날 치고는 해가 선명하게 보이는 날이었다.

떠오른 해 배경으로 아이들 사진 찍고

둘째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타고난 기질과 성향이 그런건지는 판단되지 않지만

사진기 앞에서 포즈 취하는 데 프로다운 면을 보여주었다.

 

 

바투르산에서 내려와 블랙라바로 이동한다.

우리 태워준 기사님은 36살이고, 결혼하여 9살 아들과 6세 딸이 있는 아빠라며 아이들 사진도 보여주었다.

본인은 드라이버일 뿐이고, 우리가 지불하는 800K(72000원) 중 200k(18000원)을 받아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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