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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9] 구. 전남도청 광장 앞 245발의 총탄 자국 전일빌딩245(주차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하쿠나마타타 2024. 6. 9. 16:10

 

[광주#9] 구. 전남도청 광장 앞 245발의 총탄 자국 전일빌딩245(주차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전일빌딩 245는 518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고,

옛날 전남도청 앞 광장 바로 앞 금남로에 위치해 있어

옥상에서 518민주화운동을 목격하기 좋은 장소라 독일인 기자 위르겔 힌츠페터가 올랐던 건물 옥상이기도 하다.

또한 신군부에서 헬기사격이 없었다고 증언했는데 헬기사격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일빌딩에서 전일의 뜻은 전남일보이다.

전두환 정권 당시 1도 1언론사 정책에 따라 전남지역의 모든 언론사는 광주일보로 통폐합된다.

전남일보의 사옥으로 신문과 전남방송국까지 있던 건물이었고, 

도서관, 미술관, 카페 등 사적 용도만이 아닌 공적 용도로 개방한 복합 문화 시설이었다.

지금은 리모델링하여 내부 관람이 가능하고, 해설도 해주신다.

좋다는 말과 사진보다 직접 가보고 느껴봐야 한다.

전층 해설을 들었고, 해설사분이 차근 차근 잘 설명해 주셨다.

전일빌딩245 홈페이지 : https://www.gwangju.go.kr/jeonil/

 

주차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에 했다.

전일빌딩 245

전일빌딩의 도로명 주소는 금남로 245 이다.

오늘은 광주에서 마지막 날이라 숙소인 여로에서 짐을 싸서 나왔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어제 1박을 하셨는데 집안 결혼식이 있어 모여서 주무셨다고 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 안내.

이용 요금은 15분당 400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화운동 관련 문화재 경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지하에 지었다고 한다.

옛날 전남도청은 복원중이다.

전남도청앞 광장 시계탑.

누가 뽑아서 다른 곳에 있었는데(이 곳에 이 시계탑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듯) 훼손시키지는 않아서 다시 가져왔다고 한다.

매일 5시18분이면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린다.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시계탑에 대한 문구도 있다.

전일빌딩이다.

전일빌딩 입구.

전남일보 사옥이었다.

전일빌딩은 광주시민에게 있어서 복합문화센터였다.

사적 재산이지만 공공의 역할을 했고, 그 시절에 이런 생각을 가진 깨어있는 사람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증축의 과정을 거치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518광주민주화운동 10일간 광주에 신문 발행이 되지 않아서

화려한 휴가의 남자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윤상원 등이 투사회보라는 소식지를 손글씨로 적어 

붙인 곳 중의 한 곳이 전일빌딩 1층 이었다고 한다.

투사회보 손글씨의 글씨체를 디지털화 해서 투사회보체가 있다고 한다.

전일빌딩 2층에는 기념품과 광주, 전남 지역을 소개한다.

광주하면 떠오르는 단어들.

광주, 전남 지역의 각종 기념품들.

광주 지역 캐릭터 오매나

오매는 광주 사투리 오매~ 도 되고, 다섯가지 매력을 줄여서 오매도 된다.

마그넷 하나 구입

여기는 8층 카페가 있는 곳이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주먹밥을 나누어 먹던 것도 스토리화 해서

주먹밥을 캐릭터화하고, 주먹밥도 판매하고 있다.

예전 난방을 위한 굴뚝

없애지 않고 살려두었다.

전일빌딩 옥상에 본 전남도청앞 광장 모습.

복원중인 전남도청이랑 분수대와 시계탑이 잘 보인다.

사진상 왼쪽 아래 종각이 있는데 저 자리는 예전 고문실.

광주 도청 뒷 공간 부터 왼쪽으로 한 바퀴 돌면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하에 숨어있다.

518민주화운동 관련 건물들을 가리지 않게 할려고 그랬다고 한다.

파란색 지붕의 건물은 상무대인데

영화나 사진 같은 데 보면 체육관에 관을 놓고, 슬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체육관이다.

구름에 가려진 곳이 무등산 정상이고, 

정상 아래 흰색 건물이 조선대 건물인데 저 흰색 건물이 아시아에서 가로로 제일 긴 건물이라고 한다.(63빌딩을 옆으로 누인 길이라고 한다.)

옥상정원도 잘 꾸며 놓았고, 전망이 좋아서 볼만했다.

금남로 모습. 

저기 흰색 스크린 간판부터 전일빌딩까지가 금남로이다.

초록색 글씨의 광주일보 건물이 보인다.

저 산은 어제 갔던 양림마을 뒷산.

사직단이 있는 산이다.

다시 건물 내부로 들어가 10층으로 갔다.

바닥에 총탄 자국들.

건물 내부 기둥에 총탄 자국들.

총탄 자국은 245개 넘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헬기 사격과 영상을 볼 수 있는 곳.

그 당시를 직접 겪은 사람들의 일기장도 전시해놓았다.

8층 카페에 가서 잠시 쉬었다.

2024년 7월 13일 운영 종료한다는 안내가 있다.

음료 3잔이랑 주먹밥 1개 주문했다.

일요일인데 전일빌딩 자체에 사람들이 많이 없었고, 카페도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금남로 245, 전일빌딩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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