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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7] 광주 남구 양림동 양림역사문화마을이야기관(고택과 선교이야기, 펭귄마을)

☞하쿠나마타타 2024. 6. 8. 13:45

[광주#7] 광주 남구 양림동 양림역사문화마을이야기관(고택과 선교이야기, 펭귄마을)

 

광주 남구 양림동의 양림역사문화마을에 방문했다.

양림동 전체 골목 골목이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양림역사문화마을 제1공영주차장에 주차 하면 된다.

2시간 무료.

양림역사문화마을 제1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양림마을이야기관에 있다.

양림마을이야기관에 가면 해설해 주시는 분이 계신다.

양림역사문화마을 제1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양림마을이야기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예약가능

우리는 이날 10시 30분으로 예약했다.

양림마을은 광주읍성의 바깥쪽으로 부유한 동네는 아니었는데

읍성과 가깝고, 광주천의 범람을 피할 수 있는 낮은 산지로 좋아 보였는지

선교사들이 들어오면서 서양촌이라 불리며 서양문물이 유입되고,

서양문물 유입으로 사람들이 깨어나게 되고, 입소문이 나고, 부자들도 들어와 살고, 

독립운동가도 많았고, 자연스레 예술인들도 많아지게 되었다고 한다.

양림이라는 지명 이름이 버들 양, 수풀 림 이다.

광주천변에 있던 마을이라 물이 많아서 버드나무가 많은데서 온 것이라고 했다.

지금의 양림마을의 모습을 있게 한 사람들.

신앙심 1도 없는 나는 선교사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공감하기 힘들었지만

신앙심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관을 슬쩍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첫번째로 동굴에 가보았다.

사직산이라 부르는 양림마을 뒷산이 돌산이었는데 태평양전쟁때 일본사람들이 판 지하동굴이라고 한다.

해설사분이 나이가 많으셨는데 70~80년대에 이 동굴에서 막걸리 회사가 자리잡고 막걸리를 팔았다고 한다.

2019년에 광주광역시에서는 일제 식민지 잔재물에는 이런 표시를 한다고 한다.

이장우 가옥(고택)에 가보았다.

이름은 고택의 소유주 이름이라고 한다.

마당이 엄청 넓고,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었다.

툇마루 색깔만 봐도 오래되어 보인다.

마당은 모래로 비질이 아주 잘 되어 정말 깨끗해 보였다.

한옥 마당은 모래로 해서 항상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옥의 나무가 썩지 않고 오래간다고 한다.

최후의 만찬을 모방하여 양림마을 또는 광주의 사람들로 꾸며서 빌라 벽에 설치해 놓았다.

펭귄마을 입구에 있던 소녀상.

소녀일 때 모습과 할머니가 된 모습을 같이 세워놓았다.

양림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

펭귄마을 입구.

 

양림동에 있는 작은 마을인데 그 마을의 촌장님이 사고로 다쳐 걷는 모습이 펭귄같다고 하여 펭귄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물론 그 촌장님이 펭귄마을의 현재 모습이 되도록 노력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마을 길을 따라가면 벽면에 부착된 것들.

이런 물건들이 벽에 붙어 있다.

이 시계를 붙여놓은 여기가 첫 시작이었다고 한다.

옛날 불량식품들을 팔고 있었다.

여기가 불난 곳인데 텃밭과 조형물로 이루어져 있다.

펭귄마을 예술인 거리로 가는데 제비둥지가 보였다.

해설 마치고 비가 와서 처마밑에 앉아 점심먹을 장소 고민중

광주 MBC 보이는 라디오? 오픈스튜디오? 도 있었다.

여기는 좀 넓은 공간인데 행사를 많이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을이 이렇게 보존되어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골목 골목 이쁘고, 다양한 것들이 있어서 돌아보기 좋을 것 같다.

점심은 아이들이 숙소 옆에 있는 뚱스국밥에 가자고 해서

양림마을을 두고, 뚱스국밥에 왔다.

순대와 수육이 좀 나왔다.

모듬국밥

순대국밥

약초맛이 나면서 시원한게 국물맛이 아주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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