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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엠립#12] 앙코르(Angkor) 유적지 탐방 앙코르 톰(Angkor Thom)에서 가장 큰 바이욘(Bayon)사원

☞하쿠나마타타 2024. 1. 10. 20:00

 

[캄보디아 시엠립#12] 앙코르(Angkor) 유적지 탐방 앙코르 톰(Angkor Thom)에서 가장 큰 바이욘(Bayon)사원

앙코르 톰(Angkor Thom) 이라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대도시 안에 여러 사원이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크고 앙코르(Angkor) 유적지를 대표하는 사원 중 하나인 바이욘(Bayon) 사원에 갔다.

앙코르 톰(Angkor Thom) 에 대한 두산백과 설명

앙코르는 왕도()를, 톰은 큰[]이라는 뜻을 나타내므로 앙코르 톰은 '대왕도'라는 뜻이다. 현존하는 유구()는 자야바르만 7세가 왕국의 수도로서 1200년경에 조영()한 것이다. 1변 3km인 성벽의 정사각형으로 주위를 둘러싸고, 중앙에는 세계의 중심으로 보이게 한 바이욘묘()가 높이 솟고, 그 동서남북으로 2추축대로()가 도시를 4분하며 2추축이 성벽과 만나는 곳에 왕도의 문이 4개, 왕궁에서 동으로 뻗은 대로 위에 1개, 모두 5개의 문이 있다.

이 5개의 문은 앞면에 돌의 커다란 뱀을 껴안은 거인상()의 열()을 난간으로 한 육교를 끼고 있으며, 문 자체는 거대한 4면의 얼굴을 한 탑문으로 되어 있다. 특히 이 유적의 중심부에 있는 바이욘묘는, 그보다 반세기 정도 앞서 세워진 앙코르와트와 함께 앙코르문화의 쌍벽을 이룬다.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의 중심에 세운 거대한 불교사원이다. 앙코르와트와 함께 크메르제국의 가장 인상적이고 상징적인 건축물로 꼽히는 피라미드형 사원이다. 자야바르만 7세는 크메르 제국의 국교를 힌두교에서 불교로 바꾼 왕이며 바이욘은 본래 있던 사원을 증축해 만들었다. 그러나 자야바르만 8세가 국교를 다시 힌두교로 바꾸면서 사원 내 불상과 부처를 표현한 부조가 파손되었다. 바이욘은 지리적으로도 왕도의 중심에 위치할 뿐 아니라 관념적으로도 신들이 사는 천상계의 중심인 수미산을 상징한다. 사원의 참배로는 아침 해를 받을 수 있도록 동쪽으로 뻗어 있으며, 크메르 유적 중 유일하게 우물을 갖추고 있다.

크메르제국에 방문했던 원나라 사신 주달관의 기록에 따르면 바이욘은 금빛의 화려한 사원이었다고 한다. 즉 본래 바이욘의 모습은 사암의 겉면에 도금이 되어 있고 회랑 위로는 목조지붕이 덮여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바이욘(Bayon) 사원 북쪽 입구

제1회랑과 제2회랑으로 둘러싸인 중앙에는 높이 42m의 본전이 솟아 있으며, 본전을 포함해 사원 곳곳에서 사면탑을 만날 수 있다. 사면탑에 새겨진 얼굴은 부처 혹은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일 것이라는 추측이 정설처럼 굳어져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힌두교의 선신 데바와 악신 아수라, 그리고 여신 데바타를 표현한 것이라는 학설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자야바르만 7세가 죽고 난 후 힌두교도가 불교와 관련된 것들을 모두 훼손했는데 사면탑만 그대로 남겨두었다는 점이 그 설득력을 높인다. 사면탑은 본래 54개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나 현재는 37개만이 남았다. 이 중 온전한 얼굴은 117개다. 사면탑의 얼굴은 일명 ‘크메르의 미소’라 불리며 크메르제국의 상징 중 하나로 유명하다.

11년전 2013년에는 위쪽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올라갈 수 없게 해놓았다.

앙코르(Angkor) 유적지 곳곳에서 원숭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원숭이들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사납지도 않다.

호치민 껀저투어에서 사나운 원숭이를 보아서

만지는 건 주의해야 할 것 같다.

회랑의 부조는 오랜 세월을 지나며 훼손된 곳도 적지 않지만 제1회랑 동면과 남면의 부조는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는 편이다. 이곳에는 일반적인 크메르 유적과 달리 신화나 전투뿐 아니라 12세기 당시 크메르제국 사람들의 일상생활도 기록되어 있어 흥미롭다. 이웃 나라인 참파국(현재의 베트남)과의 톤레삽 전투가 주된 장면을 이루는 가운데 그 사이로 밥을 짓고 있는 여성이나 아이를 낳는 여성, 투계 경기에 열중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남면 동쪽의 부조에는 수염을 기르고 머리를 튼 중국인과 귀가 긴 크메르인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어 당시의 옷차림과 관습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2층의 제2회랑의 부조에는 수행자들의 생애, 힌두교 시바신의 이야기, 왕과 왕족들의 축제, 코끼리와 군사 행렬 등이 새겨져 있다.

회랑 새겨진 부조 모습.

전투 모습과 일상생활을 돌에 새겨놓았다.

회랑에 남겨진 부조는 상당히 선명하다.

이와 관련된 해석들은 많이 있다.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전투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 놓은 것이다.

저렇게 많은 탑마다 얼굴 모양이 조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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