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16] 프놈펜 식당이 즐비한 거리에 있는 골든 홈 레스토랑(Golden Home Restaurant)에서 점심도 먹고 저녁도 먹고
프놈펜 킬링필드 청아익 대량학살 센터(Choeung Ek Genocidal Center)에서 리모큐를 가고 호텔로 돌아가고 있다.
리예가 몸이 안 좋아 호텔로 가서 쉬어야겠다.
장기 해외 여행에선 건강 잘 챙기고, 사고도 조심해야 한다.
호치민에서 너무 무리했나?
지금부터는 무거운 일정이 없을 것 같다.
리모큐 타고 가고 있다.
2012년에 캄보디아 씨엠립 갔을 때 탔던 기분이다.
호텔 앞에 도착했다.
리예는 아프고, 리안이는 자다 깼다.
프놈펜 킬링필드 청아익 대량학살 센터(Choeung Ek Genocidal Center) 다녀오니 깨끗하게 청소된 방
아이들은 몸도 안좋고 해서 호텔에서 쉬라고 하고,
우리 부부는 점심을 먹지 않아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저 거리에 식당들이 아주 많이 있다.
그 중에 골든 홈 레스토랑(Golden Home Restaurant)이란 식당에 들어갔다.
거리쪽으로 식탁을 내어두고 맥주를 즐기기 좋은 식당들
맥주 0.75달러
이런 분위기.
동양인 관광객은 정말 아무도 없다.
프놈펜은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없는 듯 하다.
오늘 보고 온 프놈펜 킬링필드 청아익 대량학살 센터(Choeung Ek Genocidal Center)는 너무 좋았다.
주문하면 맞은 편 식당에서 음식을 가지고 왔다.
이게 라자냐(lasagna) 처음 먹어본다. 3.75달러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라는 영화에서 혼자된 애 둘 딸린 남자에게
(아이들 픽업하러 간 학교 앞에서) 어떤 여자가 유혹하며 요리를 챙겨주는데
그걸 받아들고 집에 가서 아이가 열어보는데 라자냐라고 하고, 그놈의 라자냐! 하면서 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라자냐가 맛이 없나? 아내를 잊지 못하나? 했는데
라자냐는 맛있다.
식당 앞 가게들
맥주 마시며 우리끼리 시간을 제법 보내서 호텔에 돌아가 아이들 데리고 와서 여기서 저녁 먹기로 했다.
아이들 데리고 다시 온 골든 홈 레스토랑(Golden Home Restaurant)
골든 홈 레스토랑(Golden Home Restaurant) 입구
우리가 점심때 왔을 때 할아버지 2명이 맥주 마시고 있었는데
2시간 넘어서 다시 왔는데 아직도 있었다.
리예도 크림파스타 주문하고,
리안이도 크림파스타를 주문했다.
나는 맥주 하나 주문했다. 0.75달러
거리를 보다가 아이들이 저거 봐라면서 했는데
한국에서 초보운전 스티커 붙인채로 수입된 차였다.
크림파스타 양은 많은데 크림소스의 양이 너무 적었다. 3.75 달러? 정도
그리고 약간의 동남아 향신료 향이 났다.
리안이는 많이 먹었고, 리예는 많이 먹지 않았다.
여기 식당에 앉아 있으면 저런 아이들이 와서 물건을 팔려고 한다.
나는 배가 불러 다른 음식을 시키지 않았고,
맥주와 호치민에서 구입한 해바라기씨를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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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 [해외/베트남,캄보디아(23~24년)] - [캄보디아 프놈펜#4] 캄보디아 현지인으로 북적북적한 길거리 맛집에서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