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몰디브(2012년)

[신혼여행#12] 몰디브 벨라사루 리조트에서 식사 - 4

☞하쿠나마타타 2012. 7. 3. 23:24

 크아~마지막날 먹었던...딸기 쉐이크와 피자다...딸기쉐이크...얼마였더라...9~10불정도 했던것 같다. 피자는 20불인가?...콜라는 저 크기가 한 5불 했나?? 칠바에서 먹었다. 칠바에서 음식만들어 주는 아저씨가 자기는 스리랑카에서 왔다고 하면서 스리랑카에 대한 설명을 하셨다. 영어를 꽤나 잘하더군...스리랑카도 몰디브처럼 이렇게 환경이 좋다고...근데 훨씬 더 큰 섬이라고...안그래도 스리랑카 앓이하고 있었는데...ㅋㅋㅋ

이 마지막 날은 잊을 수가 없다...호호호...체크아웃하고 여기저기 서성거리다 칠바에 와서 배불러서 피자 먹을까 하다가 좀 있다 먹자 하고서 딸기 쉐이크만 시켜서 먹었다. 근데 노부부가 오셨더랬다. 오셔서 피자와 콜라를 시켜서 드셨다. 지난번에 바다낚시도 같이 나가고, 테판야끼에서 우리 옆 테이블에 앉으셨다. 그래서 말하는 것도 좀 들었고 얼굴도 익었었다. 우리 바로 옆에 앉았길래 말을 좀 했다. 낚시 할때도 보고 테판야끼에서도 봤다. 오~ 안다 나도 봤다. 허니문으로 왔냐? ... 그렇다고 하고 나는 몰디브가 몇번째다. 이러시면서 말을 하셨다. 요는 싱가폴 분이셨고, 의사부부셨다. 일을 하고 쉬고, 일을 하고 쉬고...한다고...그래서 쉬는 기간에는 항상 이렇게 외국여행 다닌다고...^^ 우리는 가지고 있던 즉석카메라로 노부부의 사진을 한장 찍어드렸다... ㅎㅎㅎ 우리도 노부부가 먹는 피자와 콜라를 시켰다. 노부부는 먼저 다 드시고 자리를 뜨셨다. 근데 나중에 보니깐 우리것 까지 계산을 하신게 아닌가....ㅎㅎㅎ 그때 계산상으로는 거의 4~5만원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정말 정말 기억에 남는 일이다...ㅎㅎㅎ

 

 

 

 

- 2012년 4월 20일 몰디브 벨라사루 리조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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