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13] 호치민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사이공 오토바이 투어-2(비밀통로가 있는 카페 도푸 Ca Phe Do Phu)
사이공 오토바이 투어의 두번째 목적지는 카페 도푸라는 곳이다.
이 곳은 건물 지하에 비밀통로가 있는 곳인데
남북 베트남시절 북베트남에서 남베트남에 간첩을 보낸 건지
아니면 호치민에 살고 있던 사람이 사회주의를 추앙해 간첩활동을 한 건지
카페 도푸의 주인은 호치민에서 북베트남의 간첩활동을 했고,
지하의 비밀통로에서 회의, 무기 저장, 도주 통로 등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구글지도의 카페 도푸.
지하통로가 있는 건물의 맞은편에 들어가 대기하면서 음료를 마셨다.
3만5천동(1750원) 이하의 음료를 주문하라고 했고,
투어 비용에 포함되어 있다.
시원한 차는 그냥 주는 것이고,
메뉴판에서 3만5천동(1750원) 이하의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컴캣 티를 추천해 주었는데 맛있다.
아이둘은 레몬에이드
아내는 루트비어 주문했는데 맥주가 아니었다.
음료를 마시는 것은 그대로 두고,
맞은편 건물로 들어간다.
간첩활동을 했던 사람의 자동차도 전시되어 있고,
건물과 간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왼쪽 아래 사람이 실제 간첩활동을 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책장을 열면 나타나는 비밀통로.
바닥에 뚜껑을 열면 나타나는 지하 비밀 통로
지하 비밀통로로 들어갈 수 있다.
아이들도 잘 들어간다.
구찌터널과 다르게 엄청나게 층고도 높고, 넓었다.
에어컨 가동중이라고 했다.
건물 아래 있는 것이라 지하통로가 그렇게 긴 것은 아니다.
들어온 곳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연결된 통로.
사다리 타고 올라가면
지하에서 바로 2층으로 올라오고,
이 화장실 세면대에서 다시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지금은 간이 사다리가 설치되어 저걸 타고 3층 다락방에 올라갈 수 있다.
옥상에서 건물을 다니며 도주를 하기도 하고, 뭐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건물에 테라스가 있어 테라스 밖으로 보는 풍경이 좋았다.
- 2024년 1월 2일 베트남 호치민 카페 도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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