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원동] 집에서 먹는 칼국수와 김밥 맛 칼국수에 김밥빠진날
우리집 애들 2명은 외식한다고 뭐 먹을지 물어보면
첫째 리예는 큰 생각이 없고,
둘째 리안이는 무조건 국수다.
방학하고 나서 계속 국수 국수해서 국수 먹으러 다녀왔다.
방학하니 아이들 데리고 식사 때 넘기는게 힘이 든다.
집에서 해 먹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아이들도 잘 먹질 않는다.
칼국수가 낫겠다 싶어 동상시장에 칼국수타운에 갈려다
김수로왕릉 근처에 주차해두고, 걷기 운동도 할 겸 좀 걸어서
칼국수에 김밥빠진날 이라는 식당에 갔다.
김해5일장 열리는 곳에서 시내 메인 도로쪽으로 오면 있다.
카드 결제 안된다.
장터 국수 선지국밥 가게와 칼국수에 깁밥빠진날 같이 붙어있다.
장터 국수 선지국밥에 국수 5천원, 선지국밥 6천원
칼국수에 김밥빠진날 칼국수 5천원, 김밥 3천원.
길에 있는 메뉴판은 가격 변동으로 덧붙인 곳은 잘 안보인다.
칼국수에 김밥빠진날 메뉴판.
칼국수와 잔치국수도 하고, 수제비도 한다.
아주 오래된 것 같은 벽걸이 에어컨.
연탄난로 정말 오랜만에 본다.
초등학생 때 겨울방학되면 하우스 같은데 모여서 연탄난로에 쪽자를 했었던 기억.
김밥이 먼저 나왔다.
김밥은 밥도 받아쓰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김밥 맛이다.
깍두기와 단무지도 주시고,
칼국수가 먼저 나왔다.
국물 맛도 좋고, 괜찮았다.
주문하면 주방에 오래된 기계로 반죽을 얇게 펴서 잘라서 바로 삶아 주시는 것 같았다.
여기서 면을 빼고 수제비해도 딱 좋겠고,
옛날 집에서 먹던 수제비 맛이었다.
리안이는 역시나 잔치국수를 시켰다.
잔치국수도 국물도 맛있고, 좋았다.
티비가 그렇게나 재밌는지.
티비에 자기 또래 아이가 나와 노래를 부르는데
입고 있던 외투가 리예, 리안이가 입고 있던 옷이랑 똑같았다.
잘 먹고 돌아가는데 투명교정기를 놔두고 와서 차타고 다시 가서 교정기 받아왔다.
오는 길에 동상시장 근처 지음당이라는 빵집에 들러 빵을 사왔는데
아이들이 빵맛이 아주 좋다고 했다.
동상시장 근처 빵집 지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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