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24] 호이안에서 마지막 저녁 먹고, 다낭공항에서 뱀부항공타고 호치민으로 이동
떤끼고가를 나와서 우리가 가보지 못한 곳으로 가보았다.
처음에는 티셔츠에 색칠하는 것을 할까? 해서 가보았다.
가다가 사탕수수 음료를 하나 사먹었다.
사탕수수 음료로 먹으니 쿠킹클래스 장볼 때 조각을 씹어먹을 때 먹던 맛이 아니어서
아이들은 그저 그런 듯.
사탕수수가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단물을 뽑아냈다.
곳곳에 이런게 있던데 무슨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여기가 티셔츠 만드는 곳이다.
몇 시간 전에 티셔츠 2개에 35만동(약 18400원)이라고 했는데
지금 가니 37만동(19400원)이란다.
깍아달라해도 안깍아주고, 안한다고 해도 통하지 않는다.
그 가격에 하기로 하고 호이안이 나타나는 디자인으로 티셔츠 고르고, 사이즈를 골랐다.
근데 그 디자인의 사이즈가 없다고 하고,
계속 단순 캐릭터 모양으로 하라고 하셔서 그냥 나왔다.
그러고 나선 우리가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갔다.
리안이는 김해랑 호이안의 다른 점 중에 하나가
호이안은 밤마다 야시장이 열려서 재미있단다.
리안이 거북이 줄자를 낮에 여기 근처에서 샀는데
처음에 7만동(약 3700원) 달랬나? 3만동(약 1570원) 에 샀다.
한국말 엄청 잘하던 문어굽는 청년.
양념된 문어인데 우리 아이들 문어 좋아하기도 해서 제일 작은거 하나 사서 먹었다.
문어 구입해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투본 강변에 자리를 마련해준다.
문어와 쌈도 같이 나온다.
제일 작은 문어라서 10만동(약 5300원)
문어먹고 이제 숙소로 가서 호치민행 비행기 타러 다낭공항으로 가야한다.
밤이 되니 투본강 수위가 더 높아져서 어떤 곳은 물이 넘쳐서 도로까지 들어오고 있었다.
소원 뺏기.
하나에 2만동(약 1050원) 하던 소원초.
그냥 지나가면 천차만별로 가격을 부르는데
5천동(약 260원) 까지 내려간다.
그린 샌드 홈스테이(Green Sand Homestay) 사장님이 불러주신 차를 타고
다낭 공항 국내선 입구에 잘 도착했다.
베트남은 팁 문화가 거의 없는 것 같다.
팁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와 잘 맞다.
뱀부항공에서 발권하고,
입국장으로 들어가는데
우리가 베트남 올 때의 김해공항보다 훨씬 더 붐볐다.
아이들 문어만 먹어서 배고플까봐 찾다가 가장 싼 컵라면을 2만동(약 1050원) 주고 먹었다.
리안이만 먹었는데 라면에서 팍시향이 많이 난다고 하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남긴거 내가 좀 먹었는데 나도 배가 불러서 많이 못 먹었다.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걸 예상하고 식당가면 음식을 적게 시키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파블로프의 개?
지금은 이름이 호치민이지만
호치민의 옛 도시 이름은 사이공이어서 공항을 나타내는 이름은 SGN 이다.
비행기 타러 간다.
다낭 풍경.
뱀부항공 다낭-호치민 노선은 기내식 안주고, 물만 한병 준다.
- 2023년 1월 5일 베트남 호이안에서...
2022.12.24 - [해외/베트남(2023년)] - 베트남 여행 일정 변경(호치민-다낭 기차편 없어 다낭-호치민 뱀부항공권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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