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일정 변경(호치민-다낭 기차편 없어 다낭-호치민 뱀부항공권 결제)

베트남 여행 일정 변경(호치민-다낭 기차편 없어 다낭-호치민 뱀부항공권 결제)

우리 가족의 베트남 여행 일정은
그냥 단순하게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호이안으로 가서 남쪽으로 쭉 내려오는 코스로 나트랑, 무이네, 호치민까지 갔다가
다시 다낭으로 돌아와 머물다
김해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사실 준비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숙소만 다낭만 빼고 예약을 해 둔 상태였다.
나도 급 일정이 있어서
11만원 추가금 결제하고, 나만 하루 일찍 입국하는 걸로 여정을 바꾸었다.

베트남은 남북으로 정말 긴 나라이다.
캄보디아의 시엠립이 위도상 나트랑보다 더 위에 있는데
시엠립은 1월에 엄청 더웠는데 나트랑은 그렇지 않다니 좀 의아하다.
여행 계획 하나 세우지 않다가
여행 준비할려고 오늘 호치민에서 다낭으로 오는 기차를 알아보는데
우와 이거 기차 빈 자리가 정말 하나도 없다.
베트남 기차 공식 사이트 : https://dsvn.vn/
공식 사이트 들어가면 기차 편별로 세부적인 자리까지 확인과 가격 확인까지 가능하고,
예약은 베트남 현지 카드로만 된다고 하는데 나는 결제까지 가지 못해서 직접 확인은 못했다.
자리가 있는 곳을 클릭해 가격 확인을 몇 개 해보니 가격이
정액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에 따라 수요가 몰리면 비싸지고,
수요가 없으면 싸지는 구조인 것으로 파악된다.
경험도 해 볼 겸 4인 침대칸 예약할려 했는데 자리가 하나도 없다.
알아보니 설날이 1월 22일이라서 그 전후로 기차표는 전멸이다.
베트남 기차 예약까지 가능한 사이트는 바로 여기 : https://www.baolau.com/en/

Search and book flights, trains, buses and ferries in Asia – Baolau

바오라우에서 확인해봐도 역시나 기차는 자리가 하나도 없다.
호치민에서 다낭까지 비행기 4인 예약할려니 50만원 돈이었다.
버스는 소요시간이 20시간이고, 누워 있다 해도 안에서 움직이지도 못하니
아이들이 너무 힘들 것 같고.
그래서!!
호이안에서 묵고 설날을 피해서 바로 호치민으로 와서 올라가는 일정으로 바꿨다.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뱀부항공의 다낭-호치민 4인 항공권 가격이 20만6천6백원으로 저렴했기 때문이다.
뱀부항공 홈페이지 : https://www.bambooairways.com/kr-ko/

회원가입 필요없고, 항공권 조회해서 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로 바로 결제 가능하다.
이건 내가 직접했기 때문에 확실하다.

그래서 우리 일정은 위와 같이 호이안, 호치민, 무이네, 나트랑, 다낭으로 바뀌었다.
숙소 일정도 바꿔야 해서
예약을 해 둔 아고다에 들어가니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무료 취소 기간이었다.
호치민과 나트랑 숙소는 취소하고, 일정 바꾸어 새롭게 예약하고,
호이안, 무이네는 일정이 맞아 그대로 유지.
다낭은 아직 예약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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