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23] 호이안 관우사당(CHUA ONG), 떤끼 고가(TAN KY)
호이안 구시가 티켓을 샀으니 5군데 들어갈 수 있어서
5군데 다 들어가 보기로 하고 찾아 다녔다.
관우사당을 찾아 가고, 마지막으로 떤끼 고가까지 방문했다.
호이안에 정착한 중국인들이 1653년경 건설한 관우를 모신 사당.
중국 산인들은 관우의 용맹함과 충성심, 덕망에 경의를 표하며
자신들의 항해가 안전하기를 기원했다고 한다.
관우는 중국 남방에서 재력의 신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관우가 탔던 적토마 동상.
삼국지에 나오는 관평, 주창 등 관우를 호위하고 있다.
관우사당 뒤쪽 연결된 통로로 나오면 이런 곳이 있고,
나올때는 이렇게 적혀 있는데
관우사당과 연결된 곳인데 다른 의미가 있는 듯 하다.
나와서 아이들이 옥수수 먹고 싶다해서 옥수수를 사주었다.
옥수수 하나 3만동(약 1570원) 달라는거 2개에 5만동(약 2630원)에 달라고 했다.
옥수수 2개에 5만동(약 2630원)이면
분명 바가지를 여러가지 팔고 있어서 젤리도 하나 달라고 하고,
옥수수 잎에 싸진 것도 하나 달라고 하니 흔쾌히 주었다.
이건 쌀가루를 이렇게 파나 싶어서 뭔지 물어보니
향 피울때 그릇에 넣는 모래라고 했다.
호이안 투본강 풍경.
걸어다니는 길과 투본강의 높이가 바뀌는데
지금은 거의 같아졌다. 넘치기 일보직전!
떤끼고가. 3번째 방문만에 드디어 들어왔다.
18세기 저택의 모습을 가장 자 보존한 곳으로 베트남 문화재청이 지정한 1급 고택.
여러가지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고,
호이안에 홍수가 자주 나는데 물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이렇게 기록해두었다.
도르래를 이용해 2층에 무거운 물건을 올리는 장치도 있고,
1964년 10월 7일에는 1층 꼭대기까지 물이 찼다.
18세기면 1700년대인데 그 때 의자를 저렇게 만들었다면
엄청난 재력가가 맞을 것 같다.
우리나라 같으면 조선시대인데 왕이나 최고 권력자가 아니고서야
저런 의자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입구가 2군데 있어서 투본강변으로 들어갔다 뒤쪽으로 나왔다.
이렇게 해서 호이안 구시가 티켓 5장은 다 썼다.
- 2023년 1월 5일 베트남 호이안에서...
2023.01.06 - [해외/베트남(2023년)] - [베트남#22] 호이안 풍흥고가와 지붕덮인 일본인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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