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두구동] 부산 홍법사 템플스테이 - 3(조식, 주지스님 차담 등)
잠을 자고 일어났다.
보일러를 올려놓고 잤는데
덥다고 또 에어컨을 틀어서 더웠다가 추웠다가 해서 잠을 좀 설쳤더니
오늘도 역시 피곤하고, 108배 영향인지 허벅지도 좀 뻐근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새벽 예불에는 아예 갈 생각도 못했다.
스님들 정말 대단하시다.
6시 50분까지 아침 식사 시간이라
밥은 먹어야 하니 일어났다.
아침은 어제 저녁과 메뉴가 약간 달랐다.
밥 먹고 나오니 장독대가 참 많이 보였다.
템플스테이 숙소에서 바로 앞 잔디와 정원만 보이다가
저 멀리 산새를 보니 그것 또한 멋졌다.
8시 30분에 주지 스님이 계시는 집으로 가서
주지 스님과 차담을 나누었다.
주지 스님 계시는 집 거실에서 보이는 풍경이 아주 좋았다.(바로 앞에 새 모이를 두어 참새들이 쉬지않고 모여들었다.)
주지스님께서 1시간 가량 많은 말씀을 해주신다.
불교 사상 고통, 변화, 무아
고통 : 삶을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이다.
변화 :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인연기(기를 이루기 위해 연이라는 조건-노력-이 있어야 하는거지. 무턱대고 잘되게 해달라고 비는 것-기복신앙-은 사기다.)
무아 : 모든 것의 실체를 규정할 수 없다. 일체유심조(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 모든 것은 마음에 의해 만들어졌다.)
홍법사 주지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받은 마스크.
홍법사 템플스테이에 신고 갔던 슬리퍼가 떨어져서
고무신을 빌려 신고 다녔다.
홍법사 주지스님과 차담 나누고 나와서
나무 그늘 아래에서 한참 놀다가 숙소로 왔다.
퇴실은 12시까지라 좀 누워있다가 정리하고 나왔다.
- 2022년 8월 28일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 홍법사에서...
2022.08.28 - [여행/국내] -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 부산 홍법사 템플스테이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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