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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부곡면] 따뜻한 온천수 수영장이 있는 부곡 크라운호텔 대실

☞하쿠나마타타 2022. 7. 17. 21:36

 

[창녕군 부곡면] 따뜻한 온천수 수영장이 있는 부곡 크라운호텔 대실


여름이 되니 무더운 날씨로 아이들에게는 물놀이가 최고이다.
하필 이번주에 아파트 물놀이장이 점검때문에 운영하지 않아서
아이들 데리고 어디를 다녀올까? 하다가 수영장이 있는 창녕 부곡 크라운호텔에 갔다.
대실을 했는데 다녀와서 보니 크라운호텔의 시스템을 대충 알겠다.
크라운호텔 숙박을 하게 되면 16시 입실 11시 퇴실이다.
크라운호텔 수영장은 22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아이들은 2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크라운호텔 수영장은 오전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대실은 11:30~15:30 / 16:00~20:00 두타임으로 운영한다.
그러니 당일 숙박객이 있는 객실은 대실 오전 한 타임을 받을 것이고,
숙박객이 없는 객실이라면 대실을 두 타임 돌려도 되는 것이다.
그리고 크라운호텔 대실 오전 타임이 11시 30부터 시작이니 수영장도 11시 30분부터 운영한다.
크라운호텔은 말이 대실이지 수영장 이용할려고 대실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차가운 계곡물에 못 들어가서
따뜻한 물이어야 하고, 슬라이드 같은 기구도 별로 필요없어도 되어서
크라운호텔 수영장이 딱이겠다 싶어서 오게 되었다.
크라운호텔 대실 이용요금은 2인기준 7만원이다.
1인 추가 인원당 1만원. 객실당 4인까지 가능하다.
4인 가족 대실은 9만원이다.
결론은 아이들 데리고 수영장 이용이 목적이라면
1박2일 숙박을 하든 대실을 하든 수영장은 4시간만 이용 가능하다.

부곡 크라운호텔은 부곡온천 단지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예전에 창녕 출퇴근할 때 크라운호텔이 만들어지는 것을 본 것 같은데
지나다니면서 어... 저기에 호텔을 짓네? 의아해 했었다.

부곡 크라운호텔 입구.

우리는 16시 타임 크라운호텔 대실을 예약해서 오전에는 집에서 보냈다.
리예가 집에서 키우는 식물 잎을 닦아주고 있다.

수영복을 입고 크라운호텔로 출발했다.

크라운호텔 숙박객 체크인 시간은 16시이다.
얼리체크인 가능하고, 스위트룸은 15시부터 체크인.

 

크라운호텔 수영장 이용시간에 대한 안내이고,
위에 설명한 대로 오전은 이용 불가.
숙박을 하지 않고 수영장 이용할려면 대실을 해야 한다.
대실 요금은 간단하다.
2인기준 7만원, 1인 추가 인원당 1만원 추가. 4인까지 가능.

 

 

부곡 크라운호텔 숙박 요금표.

성수기 숙박 요금표.

부곡 크라운호텔은 수영장 이용이 목적이니 슬리퍼나 크록스 신고 오는 것이 편하겠다.

수영장 물도 온천인지 궁금했는데 온천수인 것 같다.

대실 객실 내부에 있는 탕이다.
수영장 이용이 목적이라서 호텔 객실에서 머무는 시간은 얼마 없었다.
부곡 숙소에 이렇게 큰 탕을 마련하여 가족탕으로 운영을 많이 하고 있는데
부곡 크라운호텔은 객실에서 가족탕 개념으로 이용해도 되지만
대부분은 수영장 이용을 위해 대실할 듯 하다.

욕실 안이 훤히 보이는 신기한 구조이다. 아이들도 신기해 했다.

옷갈아입고, 수영장으로 바로 나왔다.
수영장 물이 아주 따뜻한 것은 아니고 미온수 수준인데 충분히 따뜻했다.
튜브 등 물놀이 기구 이용도 다 된다.

크라운호텔 수영장 끝에서 부곡온천 단지가 보이고, 지금은 없어진 부곡하와이 건물도 보였다.

크라운호텔 수영장은 제법 넓었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다.

수영장이 크라운호텔 로비가 있는 1층에 있는데 로비 바로 옆에 식당에서 음식을 판다.

치킨에 피자까지 있고, 하이볼과 생맥주도 있었다.

 

 

크라운호텔이니 크라우니 카페인가?

수영장 옆에 테이블도 곳곳에 있고, 비치체어도 여러개 있었다.
수영장은 야외라 마스크는 쓸 필요 없었고, 모자도 쓸 필요 없었다.

요즘 날씨가 이상하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습도도 그렇게 높지가 않다.
수영장 옆 테이블에서 먹으면 추울까봐
종국이두마리치킨 시켜서 객실에서 먹었다.

치킨 먹고, 다시 수영장으로 내려왔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해가 별로 없었는데
저 산으로 해가 지던데 해질때와 뜰 때는 해가 좀 들수도 있겠다.
북쪽 방향으로 수영장이 있어 한낮의 뜨거운 해는 피할수 있을 것 같았다.

 

수영장은 제법 깊이가 있다.
리예키가 130 정도 될려나? 서 있으면 저 높이까지 온다.

물도 차갑지 않고, 수영도 하면서 우리집 아이들은 아주 신나게 놀았다.

수영장 바로 옆에 비치체어에 자리가 나서 비치체어로 짐을 옮겼다.

해가 지고 어두워 지니 크라운호텔 수영장에 불을 밝혔다.
사람들도 좀 많이 빠졌다.
일요일이라서 숙박객은 거의 없을 것이다.

수영장 오른쪽 2군데 칸을 쳐 놓은 곳은
수영장 물보다 조금 더 따뜻한 체온유지탕이다.

 

 

 

크라운호텔은 100% 온천수라고 하니 믿고 이용해야겠다.
근데 4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수영장에서 놀다보니 후딱 가버렸다.

바이바이 크라운호텔.
따뜻한 온천수에 수영장이어서 아이도 어른도 너무 잘 놀 수 있었다.
크라운호텔 수영장은 다음에도 다시 이용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4인 가족 4시간 이용에 9만원이라는 금액이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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