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제빵기(HB-209) 구입 쌀식빵 만들기
오늘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가는 날인데 빵하나 구워갈려고 아침에 오성제빵기 가동했다.
제빵기는 어제 집에 왔고, 어제 밀가루 강력분으로 생애 처음 빵을 만들었는데 진짜 빵이 되어서
'이렇게 그냥 대충 해도 먹을 수 있는 빵이 되는구나!' 느끼고,
오늘은 집에 있던 쌀가루로 쌀식빵을 만들었다.
쌀가루 350g
우유 230ml
달걀 1개
설탕 25~30g
소금 4~5g
이스트 4g
버터 25~30g
대략 위 레시피에 따라 했는데 용기에 담아서 저울에 달기 귀찮아서 손 저울로 대강 바로 넣었다.
아래에는 액체류, 위에는 가루와 고체류를 넣어라고 되어 있었다.
사놓은 쌀가루가 300g 이라서 다 넣고, 집에 있던 우리밀가루 조금 더 넣고,
우유도 대강 눈대중으로 넣고,
설탕 좀 넣고, 꿀도 좀 넣고, 전부다 눈대중+손저울로 넣었다.
정확하게 맞춘 것은 달걀 1개뿐.
어제 집에 온 오성제빵기 HB-209.
자연드림에서 구입한 쌀가루.
인스턴트 이스트.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개봉하고 나서는 밀봉하여 냉동보관 해야 한단다.
우유, 달걀 액체류 먼저 넣고, 가루 넣고. 저울로 정확하게 계량하지 않고, 눈대중+손저울로 오성제빵기로 바로 투하했다.
저 제빵기 내솥이라 해야 하나? 저 내솥도 알고보면 모두 코팅이 되어 있다.
코팅 제품 몰아내고 있는데 어쩔수가 없다.
밀가루로 식빵 만들때는 3시간 40분? 정도 걸리더니 쌀식빵은 2시간 15분 밖에 안걸린다.
제대로 될까나?
이날 만든 빵은 제빵기 내부 제일 아래에 꽃아야 하는 반죽 날개를 제대로 꼽질 않아서 빵이 되질 못했다.
그래서 가야산 독서당 갔다 와서 다시 거의 비슷한 레시피로 도전하여 만들었다.
쌀빵이 되었다. 윗부분 색깔이 좀 먹음직스럽지는 않지만 쌀빵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있었다.
맛보다는 집에서 내가 스스로 건강한 재료로 빵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해본다.
주말에 시간 있을 때 커피랑 먹고, 아이들 간식으로 직접 만들어 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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