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분양 받아 7년간 살았던 삼계아이파크 안녕~

☞하쿠나마타타 2020. 11. 12. 05:18

이삿짐을 다 빼고 집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 삼계아이파크 짐을 다 빼고 나니 정말 넓었다. 거실도 넓고, 아이들 방도 넓다. 오늘 이사온 해반천 한라비발디와 비교하면 더 실감이 된다. 그런데 구조만 놓고 선택을 한다면 타워형 삼계아이파크보다 4베이 해반천 한라비발디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동선안에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잡다한 것들을 넣을 수 있다. 알파룸 공간에), 따로 옷장이 없어도 되는 드레스룸 때문에 집이 깔끔해진다. 

타워형인 삼계아이파크의 장점도 있다. 채광과 거실에서 양쪽으로 난 큰 창의 개방감은 정말 좋다. 정말 채광은 최고중의 최고이다. 겨울에 보일러 틀 필요가 없다. 그런데 시스템 옷장 부족, 알파룸과 같은 수납공간 부족으로 인해서 우리 같이 제대로 치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집이 깨끗해 지지가 않는다. 안방 붙박이장이 필수인 것 같고, 대피공간과 실외기실에 선반 같은 걸 달아 잘 활용하면 또 괜찮아 질 것 같다. 


주말에는 시간내서 7년간의 묵은 때 벗기러 와야 할 듯 하다. 여기 저기 구석진 곳에 청소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입주청소는 돈을 주고 맡겼으나 퇴거? 청소는 우리가 해야한다. 물론 비용 문제이지만. 

 

삼계아이파크 거실. 정말 햇볕은 최고다. 아이들 방 2곳과 거실 작은 창은 아침부터 동향 해를 받고 거실 큰창가 안방은 해가 질 때까지 서향 해를 듬뿍 받는다.

여기로 이사 올 당시 한달전에 태어난 리예만 있었다. 삼계아이파크 타워형은 드레룸이 없어서 안방에 붙박이장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설겆이 하며 거실을 볼 수 있는 싱크대라고 그랬는데 별 소용 없는 것 같다. 아일랜드 상판에 금도 가고 타공 자국도 있고, 묵은 때도 있고. 이제 가스렌지 쓸 일은 없을 듯 하다. 

주방을 오른쪽에 두고 올라가면 작은방 2개가 나온다.

방 크기는 확실히 삼계아이파크가 크다. 여기는 캠핑용품 쌓아두었던 방. 방 역할을 하지 못했다. 대피공간과 실외기실을 적절히 활용하여 창고 역할을 하면 될 듯 하다.

여기는 붙박이장이 달린 작은방인데 여기도 방의 역할이 아니었다. 행거로 가득한 옷방이었다. 입주할 당시 우리의 상황이 이제 갓 태어난 아이 한명 있는 가정이어서 다 같이 안방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붙박이장이나 집을 꾸미고 그런거 할 상황도 아니었고, 그런 거에는 무지했다. 그저 돈 아깝다고만 생각했다.

해반천 한라비발디 아이들 방에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그냥 자는 방이니 암막 블라인드 생각하고 갔었는데, 레이저타공 블라인드와 가랜더가 아이들 방 분위기를 좋게 해준다. 저기에 콤비블라인드 보다는 저 블라인드가 낫지 싶다.

또 다른 작은방은 아이들이 고른 것인데 분홍색에 숲 속 캠핑? 문양이 들어가 있다. 이렇게 흩어져 있는 것 보다 옆방처럼 모아져 있는 것이 더 안정적이고 기분도 침착해지는 것 같다.

 

2020/09/05 - [일상] - 김해 삼계동 한라비발디 센트럴파크(해반천 한라비발디) 사전점검 다녀왔다.

 

김해 삼계동 한라비발디 센트럴파크(해반천 한라비발디) 사전점검 다녀왔다.

김해 삼계동에 2달후 쯤 입주하는 한라비발디 센트럴파크(해반천 한라비발디)에 사전점검을 다녀왔다. 5년전에 조합원 아파트로 시작하여 드디어 입주하게 됐다. 그때는 조합이 뭔지도 모르고

hudadag.tistory.com


- 2020년 11월 11일 김해시 삼계동 삼계아이파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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